
19일(현지시간) CNN방송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푸틴 대통령도 외교 채널을 통해 평화위원회에 참가해 달라는 초대를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크렘린궁이 초대장을 검토 중이며 미국 측으로부터 더 자세한 정보를 얻기를 희망한다”고 설명했다.
이후 친러 국가인 벨라루스도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대통령이 초대를 받았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벨라루스 외교부는 “미국은 벨라루스를 지속적인 평화를 구축하고 모범을 보이며 미래 세대를 위한 안전하고 번영하는 미래에 투자할 준비가 된 국가라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며 “이는 초대장 본문에 분명히 명시됐다”고 밝혔다.
가자지구 평화위원회는 트럼프 대통령이 구상한 것으로, 전후 가자지구 관리를 도맡을 기구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이 초대 의장을 맡고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과 스티브 위트코프 특사,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 토니 블레어 전 영국 총리 등이 합류했다.
러시아와 벨라루스 외에 현재까지 미국으로부터 초청을 받은 국가로는 이스라엘, 튀르키예, 아르헨티나, 인도, 이집트, 헝가리 등이 있다.
반대하는 목소리도 있다. 헬렌 맥엔티 아일랜드 외교부 장관은 성명에서 “해당 위원회는 가자지구 평화 계획 이행보다 광범위한 권한을 갖게 될 것”이라며 유엔의 적극적인 개입을 촉구했다.
CNN은 “푸틴 대통령이 위원으로 임명된다면 2022년 우크라이나에 대한 전면적인 침공을 명령한 이후 국제 협력 프로젝트에서 대부분 배제됐던 그가 국제무대로 복귀하는 이례적인 사건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