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한구 본부장, 다보스 포럼 참석⋯머스크 등 글로벌 CEO와 투자 논의

WTO 비공식 장관회의 참석⋯'투자원활화' 논의 주도

▲여한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 조현호 기자 hyunho@

여한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2026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 연차회의'에 참석해 글로벌 무역·투자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

산업부는 여 본부장이 19~22일 다보스 포럼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올해 다보스 포럼은 '대화의 정신'을 주제로 개최된다. 70여 개국 정상과 글로벌 기업인, 오피니언 리더들이 모여 경쟁 심화 시대의 협력과 신성장 동력 발굴 등 글로벌 현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다.

여 본부장은 이번 포럼 기간 동안 차세대 글로벌 교역 활성화, 아세안 등 신흥국 성장전략 등 주요 세션에 연사로 나선다. 특히 실질적인 투자 유치 성과를 위해 머크(Merck), 아마존웹서비스(AWS), 머스크(MAERSK) 등 주요 글로벌 기업 인사들과 연쇄 회동을 갖고 대한(對韓) 투자 확대 및 협력 방안을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다자 통상 질서 회복을 위한 행보도 이어진다. 여 본부장은 22일 열리는 세계무역기구(WTO) 비공식 통상장관회의에 참석해 WTO 개혁 방향과 2025년 3월 카메룬에서 열릴 제14차 WTO 각료회의 성과 도출 방안을 협의한다.

이 자리에서 여 본부장은 한국이 선도해 온 '개발을 위한 투자원활화(IFD)' 협정의 WTO 체제 편입 논의를 주도할 계획이다.

아울러 아르헨티나, 스위스 등 주요국 통상장관과 양자 면담을 갖고 우리 기업의 진출 애로 해소와 통상 네트워크 고도화에도 나선다.

여한구 본부장은 "글로벌 리더들의 정치·경제 논의의 장인 다보스포럼에서 민주주의의 복원력을 통해 국제사회에 당당히 돌아온 대한민국을 알리는 한편, 이제 세계가 주목하는 미들파워 국가로서의 글로벌 리더십을 발휘해 복합 도전에 직면한 국제경제통상 질서의 복원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다보스 계기 글로벌 투자유치와 통상현안 해소 등 국익 최우선의 통상활동을 집중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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