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한중 FTA 서비스·투자 협상⋯연내 성과 도출 속도

서비스·투자·금융 3개 분과 논의

▲ 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5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한중 MOU 체결식에서 악수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올해 첫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서비스·투자 후속 협상이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다.

최근 한-중 정상회담에서 양국 정상이 '연내 의미 있는 진전'을 합의한 직후 열리는 첫 실무 협상인 만큼, 지지부진했던 시장 개방 논의에 속도가 붙을지 주목된다.

산업통상부는 19일부터 23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한중 FTA 서비스·투자 제13차 후속협상'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우리 측에서는 권혜진 산업부 통상교섭실장이, 중국 측에서는 린핑 상무부 국제사 사장이 각각 수석대표를 맡는다.

이번 협상은 2015년 한중 FTA 발효 이후 2018년 3월부터 시작된 서비스·투자 분야의 추가 개방을 논의하는 자리다.

양국은 그동안 12차례의 공식 협상을 진행해 왔다. 이번 13차 협상은 이달 5일 베이징 정상회담 이후 열리는 첫 회의라는 점에서 무게감이 다르다.

양측은 △서비스 △투자 △금융 등 3개 분과를 중심으로 협정문 논의와 시장 개방 협상을 집중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정상회담 합의 사항인 '연내 가시적 성과 도출'을 목표로 협상 가속화 방안을 모색한다.

정부는 이번 협상을 기점으로 양국 관계부처가 모두 참여하는 공식 협상을 격월 단위로 정례화하는 등 속도전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양국이 공식협상을 격월 등 정기적으로 개최해 협상 속도를 내고, 후속협상이 자유롭고 개방적인 서비스 교역·투자 환경의 기반이 될 수 있도록 협상에 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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