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폭설 피해 시장 세번째 찾았다…의왕 도깨비시장에 ‘끝까지 책임’

폭설피해 복구현장 직접 점검..아케이드 공사 이후 신속 재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폭설 피해 복구 공사가 진행 중인 의왕 도깨비시장을 찾아 상인과 대화를 나누며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경기도)
폭설 피해를 입은 전통시장을 향한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발걸음이 세 번째 이어졌다. 약속에 그치지 않고 현장을 다시 찾는 행보로 민생회복 의지를 분명히 했다.

김동연 지사는 15일 의왕 도깨비시장을 방문해 폭설피해 복구공사 진행 상황과 설을 앞둔 시장 물가 동향을 점검하고 상인들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폭설피해 이후 세 번째다. 김 지사는 27번째 민생경제 현장투어 ‘달달버스’ 일정으로 의왕시를 찾았다.

김 지사는 박용술 도깨비시장 상인회장을 만나 “재작년 폭설 이후 계속 마음에 걸렸다”며 “아무 걱정 안 하시도록 구조물을 제대로 만들겠다. 설 대목 때문에 공사를 잠시 늦췄지만, 장사 끝나면 신속히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박 회장은 “공사가 엄청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주차장 하자도 다시 고쳐서 잘 쓰고 있다. 하나하나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구윤자 상인부회장도 “자주 와주셔서 눈물이 웃음으로 변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김 지사는 시장 상가를 일일이 돌며 상인들과 짧은 인사를 나눴다. 상인들은 “예쁘게 잘해달라”, “설에는 장사가 잘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하며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의왕 도깨비시장은 2024년 11월 폭설로 시장 아케이드가 붕괴되며 상당수 점포가 영업을 중단하는 피해를 입었다. 김 지사는 피해 발생 당일 현장을 찾아 신속한 지원을 약속했고, 이후에도 여러 차례 시장을 방문하며 복구 상황을 챙겨왔다.

경기도는 지난해 8월 아케이드 설치를 위해 특별조정교부금 30억 원을 지원했다. 공사는 지난해 11월 시작됐으며, 아케이드 준공 목표는 4월이다.

1980년 개설된 의왕 도깨비시장은 부지면적 8368㎡ 규모로 128개 점포가 입점한 의왕시 유일의 전통시장이다. 이번 방문은 폭설 피해 복구와 함께 설 명절을 앞둔 민생 현장을 직접 챙기는 행보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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