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원택 롯데GRS 대표가 올해 푸드테크 강화를 예고했다.
15일 이 대표는 이날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진행되는 ‘2026 상반기 롯데 VCM’(옛 사장단회의)에 참석하며 이같이 전했다.
이 대표는 ‘올해의 경영전략’과 관련한 질문에는 말을 아꼈지만, ‘AI 전략’을 묻자 “푸드테크를 강화하겠다”고 답했다.
작년 말 정기 임원인사에서 대표이사로 선임된 이 대표는 올해 처음으로 VCM에 참석했다.
롯데리아를 중심으로 8년 만에 ‘연 매출 1조 클럽’ 재입성을 앞둔 롯데GRS는 주방 자동화와 디지털 전환을 가속하며 외식업계 푸드테크 혁신에도 앞장서고 있다.
2024년부터는 알파그릴, 보글봇 등 조리 로봇을 도입하며 근무자 안전을 고려한 핵심 조리 과정 자동화도 추진 중이다.
햄버거 패티 양면을 굽는 데 걸리는 시간을 1분 내외로 단축한 알파그릴은 원재료 공급 후 이어지는 압착·반전 등 부가적인 6개 작업 과정을 생략시켰다.
자동화 튀김기 보글봇은 조리 과정 동선의 효율화, 작업자의 안전한 작업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이 구축된 것이 특징이다.
전날도 롯데GRS는 엔제리너스와 젤씨네를 함께 운영하는 복합 매장 ‘스마트 카페’를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T2)에 열었다.
해당 엔제리너스 매장에서는 바리스타 로봇 ‘바리스 드립’이 브루잉 커피 3종을 제조한다. 전문가의 드립 모션을 각도부터 높이까지 재현해 최상의 맛을 균일하게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AI를 포함한 미래 사업 전략은 롯데 전체의 주요 화두이기도 하다.
롯데는 계열사 전반에 AI를 내재화해 생산성과 의사결정 속도를 높이는 한편 여러 사업군에서 AI를 활용한 신규 비즈니스 모델 발굴도 추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