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윤 "현장에서 욕설 많이 들어"…7년 무명 시절 회상

(출처=유튜브 채널 '유퀴즈 온 더 튜브' 캡처)

배우 김혜윤이 7년간 이어진 무명 시절의 고충을 털어놨다.

김혜윤은 14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소속사 없이 연기 연습과 촬영을 병행하던 시절을 회상했다. 그는 새벽이나 외곽 촬영이 있을 때는 아버지의 도움을 받거나 보조 출연자 차량을 이용해 현장으로 이동했다고 밝혔다.

오디션만 100번 이상 봤다는 김혜윤은 "늘 떨어지다 보니 '오늘도 떨어지는구나'라는 생각으로 오디션장에 갔다"고 말했다. 연기 초반에는 아마추어라는 평가를 받았고 50여 편의 작품에 출연했지만, 배역 이름 없이 단역으로 등장하는 경우도 많았다.

촬영 현장에서의 어려움도 전했다. 김혜윤은 "현장에서 욕설을 정말 많이 들었다"며 "방송에 나갈 수 없는 말들도 많았다"고 털어놨다. 속상한 일이 있을 때면 차 안에서 우는 것이 일상이었다고 덧붙였다.

무명 기간 자신에게 유독 엄격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추울 때 스태프들이 난로를 건네도 받을 자격이 없다고 생각해 늘 '괜찮다'고 했다"며 "고등학생 시절 촬영 대기 중 손가락이 동상에 걸려 손톱이 빠진 적도 있다"고 고백했다.

힘든 시간을 버틸 수 있었던 원동력으로는 자신만의 루틴을 꼽았다. 김혜윤은 하루에 영화 한 편을 보고 한 시간씩 운동하는 생활을 꾸준히 이어가며 무명 시절을 견뎠다고 밝혔다.

한편, 김혜윤은 다수의 작품을 통해 인지도를 쌓은 뒤 현재는 주연 배우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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