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견기업계가 15일 열린 한일 정상회담 및 공동언론발표와 관련해 "동북아 안정의 획기적 전환점을 구축한 역사적 계기로 기록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중견련)는 이날 논평을 통해 "중국과 일본의 외교적 긴장이 첨예화한 상황에서 이뤄진 회담으로 양국의 공동 발전 경로를 모색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중견련은 "경제 안보와 과학기술 등을 위한 포괄적인 협력 필요성에 공감하고, 인공지능 등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키로 한 건 양국의 현실에 대한 바람직한 진단이자 구체적인 처방"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고령화 등 공통 현안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청년 세대 간 양적·질적 교류 확대를 협의하기로 한 건 미래지향적 협력 관계의 토대를 다지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한일 양국의 우호적 협력 관계는 동북아의 정치적 안정은 물론, 세계 평화와 국제 질서 회복의 방향타"라고 부연했다.
중견기업계는 "과거사를 극복하고, 혐한 혐일 등 불필요한 대립의 전선을 서둘러 해체해야 한다"며 "‘포괄적 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참여 등 경제 현안에 대한 호혜적 해법을 강구하는 데에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2019년 일본의 수출 규제 극복을 견인한 최고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민간 비즈니스 협력 기반을 강화할 것"이라며 "K-산업을 통한 인적, 문화적 교감을 확대해 양국 우호 협력의 터전을 다지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