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어리퀴드가 한국 통합 가스 전문기업 DIG에어가스 인수를 완료했다. 에어리퀴드는 이번 거래를 통해 한국 내 인력을 두 배로 늘리고, 한국 시장에서 약 9억유로(약 1조4000억 원) 규모의 통합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13일(현지시간)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에어리퀴드는 DIG에어가스 인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당초 계획보다 인수 완료 시점을 앞당기며 그룹 실적에 대한 기여가 조기에 발생하고, 아시아 지역 사업 역량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에어리퀴드는 이번 인수가 장기 수익성 성장 전략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에어리퀴드의 글로벌 기술·전문성과 DIG에어가스가 한국 주요 산업 거점 전반에 구축한 에어가스 네트워크를 결합해, 반도체·청정에너지·모빌리티·바이오제약 등 첨단 산업을 중심으로 사업 기회를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시너지 효과도 제시했다. 에어리퀴드는 약 20개 프로젝트로 구성된 투자 백로그(수주잔고)를 기반으로 성장 동력을 확보했으며, 관련 장기 계약이 2030년까지 5000만 유로 이상의 EBITDA(상각전영업이익) 추가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통합 후 1년부터는 순이익 증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프랑수아 자코 에어리퀴드 CEO는 “한국 당국의 적극적인 지원 덕분에 인수를 예정보다 일찍 마무리했고, DIG에어가스의 우수한 인재들을 그룹의 일원으로 공식 맞이하게 됐다”며 “이번 인수는 아시아 성장을 가속화하고 에어리퀴드를 한국 시장의 독보적인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게 하는 전환점”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