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최대 산업용 로봇 기업 HD현대로보틱스가 기업공개(IPO)를 위한 주관사를 선정했다.
1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HD현대로보틱스는 한국투자증권·KB증권과 외국계 IB인 UBS를 공동 대표 주관사로 선정했다. 공동 주관사로는 신한투자증권·하나증권·키움증권이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12월 초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발송한지 약 한달 만이다. 별도의 숏리스트 선정 없이 PT를 진행한 뒤 주관사 선정을 마치며 상장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HD현대로보틱스는 HD현대의 로봇 계열사로 산업용 로봇 및 자동화 설루션이 주력 사업이다. HD현대는 2020년 5월 로봇 사업 부문의 독립 경영을 명분으로 물적분할을 단행했다. 현재 HD현대의 HD현대로보틱스 보유 지분은 80%다.
HD현대로보틱스는 국내 제조 로봇 시장에서 40년 넘게 매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매출은 약 2150억 원, 영업이익은 2억6800만 원이다.
HD현대로보틱스는 지난해 10월 산업은행과 KY PE로부터 투자를 받을 당시 약 1조8000억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 현재 시장에서 기대하는 HD현대로보틱스의 상장 후 시가총액은 약 6조~7조 원 수준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