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당과 민주당 지지층 비율 동일해
트럼프 2기 출범 후 공화당 지지율 ↓

(출처 갤럽)
미국 유권자 가운데 지지 정당이 없는 무당층 비율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12일(현지시간) 여론조사업체 갤럽에 따르면 2025년 정기적으로 1만3000명이 넘는 미국 성인을 대상으로 전화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45%가 자신을 무당층이라고 규정했다. 이는 갤럽이 전화 여론조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하기 시작한 1988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전년도 무당층 비율은 43%였다. 2025년은 공화당이나 민주당을 지지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각각 27%로 같았다. 이번 조사에서 Z세대와 밀레니얼 세대의 과반수가 자신을 무당층이라고 답했고, X세대도 10명 중 4명 이상이 무당층이었다. 반면 베이비붐 세대에선 무당층 비율이 3분의 1에 미치지 못했다.
무당층 증가와 함께 눈에 띄는 현상은 미국 정치 구도의 변화다. 최근 몇 년간 공화당이 정당 지형에서 우위를 보였지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 이후 변화가 발생했다는 것. 갤럽이 무당층 유권자들의 정치 성향을 조사한 결과 스스로 보수적 성향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35%, 진보적 성향을 지녔다고 응답한 비율은 28%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