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 新 글로벌 플래그십 크로스오버 ‘필랑트’ 출격 “오로라2로 도약”

'인터내셔널 게임 플랜 2027' 전략 일환
세단과 SUV 특성 결합한 E세그먼트
그랑콜레오스 이을 오로라2 모델
올해 1분기 부산공장에서 생산 예정

▲르노코리아 '필랑트'. (사진=르노코리아)

르노코리아가 새로운 글로벌 플래그십 크로스오버 ‘필랑트(FILANTE)’를 공개하며 중장기 성장 전략에 속도를 낸다. 필랑트는 르노코리아의 핵심 프로젝트인 ‘오로라 프로젝트’의 두 번째 모델로, 세단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특성을 결합한 크로스오버다. 르노코리아는 필랑트의 개발부터 생산, 수출까지 전 과정을 한국에서 수행하며,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르노코리아는 13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월드 프리미어 행사’를 열고 전 세계 최초로 필랑트를 공개했다. 파브리스 캄볼리브 르노 브랜드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르노는 중남미, 터키, 인도, 한국으로 구성된 5개 전략의 거점을 기반으로 유럽 외 지역에서 8종의 신차 출시를 목표로 30억 유로(약 5조 1500억 원)를 투자해왔다”며 “한국에서 그랑 콜레오스에 이어 필랑트로 ‘인터내셔널 게임 플랜 2027’의 새로운 장을 열고자 한다”고 밝혔다.

필랑트는 르노 그룹의 ‘인터내셔널 게임 플랜 2027’ 전략 아래 개발된 글로벌 플래그십 모델로, 한국 시장 공략을 목표로 한 ‘오로라 프로젝트’의 두 번째 결과물이다. 르노 그룹은 한국을 하이엔드 D·E세그먼트 차량의 개발·생산 허브로 지정했으며, 필랑트는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에서 생산돼 올해 3월부터 국내 출고가 시작될 예정이다.

니콜라 파리 르코노리아 사장은 “한국은 르노의 현재뿐만 아니라 미래에서도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는 거점”이라며 “르노 필랑트로 한국 소비자들의 높은 기대 수준을 충족하는 동시에 글로벌 시장에서 르노 브랜드의 프리미엄 가치를 한층 강화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필랑트의 가장 큰 특징은 파격적이고 카리스마 넘치는 디자인과 프리미엄 테크 라운지 콘셉트의 실내 공간, 한층 진화한 하이브리드 E-Tech 파워트레인이다. 디자인은 한국과 프랑스 르노 디자인 센터 간 협업으로 완성됐으며, 세단의 안정감과 SUV의 존재감을 조화롭게 결합한 크로스오버 스타일을 구현했다.

전면부에는 ‘일루미네이티드 시그니처 로장주 로고’와 ‘그릴 라이팅’을 적용해 강렬한 인상을 강조했다. 상단부는 차체와 동일한 색상, 하단부는 유광 블랙으로 마감해 그라데이션 효과를 냈으며, 전면에서 후면으로 갈수록 차체가 날렵해지는 실루엣으로 역동성을 살렸다. 차체 크기는 길이 4915mm, 너비 1890mm, 높이 1635mm로 쿠페형 SUV를 연상시키는 비율을 갖췄다.

▲르노코리아 '필랑트' 실내 모습. (사진=르노코리아)

실내는 ‘프리미엄 테크 라운지’ 콘셉트로 구성됐다. 친환경 소재와 직관적인 인체공학 설계, 첨단 커넥티비티 기술을 결합해 안락함과 기술 감성을 동시에 강화했다. 헤드레스트 일체형 ‘퍼스트 클래스 라운지 시트’를 적용했으며, 트렁크 용량은 기본 633L(리터)로 뒷좌석 폴딩 시 최대 2050L까지 확장된다.

파워트레인은 하이브리드 E-Tech 시스템을 탑재했다. 100kW 구동 모터와 60kW 시동 모터가 1.5L 가솔린 터보 직분사 엔진과 결합해 시스템 최고 출력 250마력을 발휘한다. 엔진 최대 토크는 25.5kg.m이며, 공인 복합 연비는 15.1km/L다. 긴급 상황에서 회피 조향을 돕는 ‘긴급 조향 보조(ESA)’와 자율주행 레벨 2 수준의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도 전 트림에 기본 적용됐다. 가격은 개별소비세 인하 및 친환경차 세제 혜택 적용 기준으로 △테크노 4331만9000원 △아이코닉 4696만9000원 △에스프리 알핀 4971만9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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