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커' 이상혁을 중심으로 '스카웃' 이예찬, '유칼' 손우현, '쵸비' 정지훈, '쇼메이커' 허수로 구성된 팀 미드가 리그 오브 레전드 시즌 오프닝 대회에서 2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라이엇 게임즈는 9일 서울 종로구 치지직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롤 시즌 오프닝: 데마시아를 위하여'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서 팀 미드는 각 포지션별 팀들과 맞붙어 3전 전승을 거두며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시즌 오프닝은 포지션별 대표 선수들이 미니 게임을 통해 대진을 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미니 게임 1위를 차지한 팀 정글의 '오너' 문현준은 부전승을 포기하고 첫 경기 상대로 지난해 우승팀인 팀 미드를 선택했다.
첫 경기에서 팀 미드는 '쇼메이커' 허수가 서포터 포지션으로 르블랑을 선택해 12킬을 기록하며 팀을 이끌었다. 팀 미드는 22분 만에 킬 스코어 42대 8의 압도적인 경기로 승리를 거뒀다.
이어 열린 두 번째 경기에서는 팀 바텀과 팀 서포터가 맞붙었다. 팀 바텀은 '케리아' 류민석의 조이에 고전했지만, 안정적인 미니언 수급을 바탕으로 후반 집중력을 발휘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세 번째 경기에서는 팀 미드가 팀 탑을 제압했다. 경기 초반 상대 정글러 '두두' 이동주의 리신에 흔들렸으나, 중반 연속 킬과 함께 내셔 남작을 확보하며 주도권을 되찾았다. 이후 대규모 교전에서 승리한 팀 미드는 두 번째 바론까지 챙기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결승전에서 팀 미드는 팀 바텀과 맞붙었다. 초반에는 팀 바텀이 앞서갔지만, 내셔 남작 생성 직전 벌어진 한타에서 팀 미드가 승리하며 흐름을 뒤집었다. 이후 '페이커' 이상혁의 사이온이 교전을 열고, '쵸비' 정지훈이 카이사로 후반 집중력을 보여주며 재역전에 성공했다.
이번 대회는 2026 시즌 '소환사의 협곡' 변경사항을 확인할 수 있는 무대이기도 했다. 아타칸 삭제로 내셔 남작이 20분에 재등장했고, 포탑에 적용된 수정 과잉성장 시스템으로 라인전 우위가 빠른 스노우볼로 이어지는 양상이 두드러졌다. 결승전 후반에는 탑 라이너 '페이즈' 김수환이 퀘스트 보상으로 19레벨을 달성했고, 바텀 라이너는 퀘스트 보상으로 일곱 번째 아이템 슬롯까지 활용했다.
한편, LCK컵은 오는 14일 KT 롤스터와 DN 수퍼스의 경기로 막을 올릴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