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이날 새벽부터 비상수송대책을 가동했다. 용산구는 주요 지하철역을 중심으로 4개 권역으로 나눠 45인승 전세버스 4대씩, 총 16대의 주민 지원 버스를 투입했다. 용산구 전역에서 운영되는 지원버스는 오후 10시까지 운행한다. 문화시설 셔틀버스의 운행 횟수도 확대했다. 기존 운행 일정에 더해 오전과 오후 각각 1회씩 증회해,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행함으로써 문화시설을 이용하는 구민들의 이동 편의에도 대응했다.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도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양천구는 시내버스 운행이 중단되는 노선 중 마을버스가 다니지 않는 지역을 중심으로 지하철과 연계한 비상수송차량 23대를 투입했다. 무료 셔틀은 파업 종료 시까지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임시로 운행되며, 배차간격은 출‧퇴근 시간에는 20분 간격으로, 그 외에는 3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양천구는 비상수송차량의 노선경로와 운행시간 등 세부사항을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버스 1대당 공무원 1명을 배치해 현장에서 승‧하차 지도와 노선 등을 안내한다.
구로구(구청장 장인홍)와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새벽에 출근하는 구민들을 위해 오전 5시부터 무료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2개 권역에서 임시 운영되는 총 11대의 셔틀버스는 밤 10시까지 10~2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구로구의 경우 심야시간에 귀가하는 시민들을 돕기 위해 마을버스 막차시간을 자정까지 연장한다.
이 밖에도 강북구(구청장 이순희), 도봉구(구청장 오언석),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 등도 지하철역까지 시민들을 실어나르는 긴급 셔틀버스를 투입해 교통편의를 돕고 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시내버스 파업이라는 돌발 상황 속에서도 구민들의 출·퇴근과 일상 이동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비상수송체계를 신속히 가동했다”라며, “현장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며 구민 여러분께서 안심하고 이동하실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