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ㆍ반도체 전체 지수 상승 주도
미국ㆍ이란 지정학적 갈등에 발목

12일 아시아 증시는 인공지능(AI)과 반도체 관련 종목의 상승세가 전체 지수 상승세를 이끌었다.
AI와 반도체 종목에 관심이 쏠린 반면, 미국과 이란 사이에 갈등 탓에 상승세는 제한적이었다. 일본 증시는 ‘성년의 날’을 맞아 휴장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상하이와 선전거래소 상위 300개 종목으로 구성된 CSI300 지수는 전날보다 30.99포인트(0.65%) 상승한 4789.92에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44.86포인트(1.09%) 올라 4165.29에 마감했다.
대만 자취안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78.33포인트(0.92%) 오른 3만0567.29에 마감했다. 우리 시간 오후 4시 50분 기준, 홍콩 항셍지수는 361.25포인트(1.37%) 하락한 2만6590.19에 거래 중이다.
이날 중국 증시는 AI와 기술주가 전체 상승세를 주도했다. 이례적으로 1%대 상승세를 유지하며 상승 마감했다. 다만 미국과 이란의 지정학적 갈등과 거시 리스크가 상단을 막아 상승세는 제한적이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스위스 프라이빗뱅킹그룹 불리어스 베어의 리처드 탕 중국전략가의 분석을 바탕으로 “해외 자금이 중국 기술주에 언더웨이트(비중 축소) 상태라는 점을 들어, 비중 정상화 과정 자체가 추세를 지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대만 자취안 지수도 반도체와 AI가 주도했다. 다만 주요 반도체 사업장이 해외 공장을 증설하면서 이윤 축소에 대한 우려가 이어졌다. 나아가 관세와 통상 불확실성도 완전히 걷히진 않았다는 점이 제한적 상승세의 배경으로 꼽혔다.
홍콩 증시 역시 유사한 흐름을 이어갔다. 기술주와 중국 AI 테마가 지수를 견인한 반면, 지정학적 리스크와 연준 의장에 대한 트럼프 행정부의 압박 등이 영향을 줬다.
한편 코스피는 0.84%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코스닥은 0.20% 상승 마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