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026 기능경기대회' 참가자 모집⋯“AI 시대 숙련기술이 경쟁력”

전통 뿌리기술부터 드론제어·사이버보안까지 51개 직종 경쟁
연령·학력 제한 없이 참가비 무료⋯전국대회·국제대회 도전 기회

▲2025년 서울시 기능경기대회 참가자 사진 (서울시)

서울시가 4월 6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2026년 서울시 기능경기대회' 참가자를 이달 12일부터 23일 오후 6시까지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AI 시대에도 경쟁력이 되는 기술'을 중점으로, 전통산업 분야와 미래산업 분야가 균형을 이루도록 경기 직종을 편성했다.

금형, 주조 등 서울시 제조업 경쟁력을 뒷받침해 온 뿌리기술 직종과 산업용드론제어, 메카트로닉스 등 미래산업 핵심 직종을 함께 구성해 총 7개 분과 51개 직종에서 참가 신청을 받는다.

지난해 시범 운영한 산업용드론제어, 사이버보안 직종은 산업 수요와 현장 반응을 반영해 올해 정식직종으로 전환했으며 모바일앱개발 직종은 일정 기간 시범 운영 후 정식직종 전환을 검토할 예정이다.

참가자는 연령과 학력에 관계없이 오직 기술 역량만으로 경쟁할 수 있다. 모든 참가자는 참가비 없이 지원 가능하며, 직종별 세부 자격요건과 경기 내용은 마이스터넷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개인 참가자는 원서접수 마감일 기준 6개월 이상 서울시에 거주한 경우 신청 할 수 있다. 학교·기업 등 단체 소속 참가자는 해당 단체가 서울시에 소재하고 신청자가 3개월 이상 연속해서 재학 또는 재직 중이면 참가할 수 있다.

대회 1~3위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순위별 상금(1위 80만원, 2위 50만원, 3위 30만원)이 수여되며 해당 직종 기능사 자격시험(필기·실기) 면제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1~3위 및 우수상 입상자는 오는 8월 개최되는 제61회 인천시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서울시 대표로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된다.

특히 전국대회 상위 입상자(1~2위)는 2028년 일본 아이치현에서 개최 예정인 제49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 평가전에 도전할 기회도 주어진다.

이수연 서울시 경제실장은 “AI 기술이 발전할수록 현장에서는 오히려 정밀 시공 등 사람의 고숙련 기술이 필요한 영역이 분명해지고 있다”며 “서울시는 기능경기대회를 통해 AI가 대체하기 어려운 기술인재를 발굴·양성하고 숙련기술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직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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