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취약계층 청소년 위한 '서울런 멘토단' 모집⋯“배움과 나눔의 선순환”

독서·논술 멘토링 신설⋯연간 2000명 규모로 확대 운영
3월부터 중·고생 1:1 매칭⋯장학금·취업까지 지원

▲서울런 멘토단 모집 홍보 포스터 (서울시)

서울시가 취약계층 청소년의 학습을 지원하는 '서울런 멘토단' 신규 멘토 1000명을 이달 22일까지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6년 차를 맞은 서울런은 이용 회원과 멘토링 신청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멘토링 이용 회원은 2023년 1373명에서 올해 1979명으로 늘었으며 멘토 수도 1165명에서 1409명으로 증가했다. 지난해 상반기 참여자 만족도 조사에서 멘티의 '만족' 이상 응답 비율은 95%에 달했다.

이번 모집은 교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되며 상반기 1000명, 하반기 30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기존 활동 멘토를 포함하면 연간 총 2000여 명의 멘토단이 운영된다.

선발된 멘토는 올해 3월부터 내년 2월까지 중·고교생 멘티와 1:1로 매칭돼 학습 관리, 진로 설계, 정서적 지지 등 일대일 맞춤형 학습 동반자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시는 올해부터 '서울런 3.0' 추진에 맞춰 '독서 멘토링'과 '논술 멘토링'을 신설해 청소년 문해력 저하 문제 완화와 입시 준비 격차 해소에 나선다고 설명했다.

지원 자격은 직전 학기 성적 C+ 이상인 만 39세 이하 대학(원)생이며 서울런 학습 이력자, 수학·과학·논술 지도 가능자, 교육 관련 학과 전공자 등은 우대된다. 희망자는 이달 22일까지 소속 대학 담당 부서에 지원서를 제출하면 되며 최종 합격자는 2월 24일 발표된다.

선발된 멘토에게는 활동비 지원, 활동 인증서 발급 등의 혜택이 주어지며 우수 활동자에게는 시장 표창 추천과 '선순환인재 장학금'도 제공된다.

시는 멘토의 역량 강화를 위해 기존 정기 교육을 '멘토스쿨'로 개편하고 사회 진출을 돕는 '진로 멘토링'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정진우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서울런 멘토링은 멘티의 성장을 돕는 동시에 멘토 스스로도 역량을 키우는 기회”라며 “배움과 나눔의 선순환에 동참할 대학생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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