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브뤼셀 모터쇼서 세계 최초 공개

현대자동차의 대표 다목적 차량(MPV) ‘더 뉴 스타리아’의 전기차 모델 ‘더 뉴 스타리아 EV’가 세계 최초로 공개됐다.
현대차는 9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 엑스포에서 열린 ‘2026 브뤼셀 모터쇼’에서 더 뉴 스타리아 EV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더 뉴 스타리아 EV는 실내 디자인의 공간성과 개방감을 외장까지 확장한 ‘인사이드 아웃’ 디자인 테마를 계승하면서, 전기차 전용 디자인 요소를 더해 깔끔하면서도 미래 지향적 이미지를 구현했다.
전면부는 하나의 수평 라인으로 이어진 연속형 램프를 적용해 하이테크한 이미지를 강조하고, 냉각 유동을 능동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외장형 액티브 에어 플랩과 전면 충전구를 파팅 라인으로만 구현해 전기차 특유의 깨끗하고 정제된 이미지를 완성했다.
EV 전용 17인치 휠은 간결한 조형 요소를 적용해 전체적으로 깔끔한 느낌을 살렸다.
실내는 수평적 레이아웃을 중심으로 탁 트인 공간감을 구현했다. 전장 5255mm, 축간거리 3275mm, 전폭 1995mm, 전고 1990/1995(카고)mm로 넓은 실내 공간을 갖추고 동급 최대 수준의 2, 3열 헤드룸과 레그룸을 확보해 편안하고 안정적인 실내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넓은 화면으로 주행 중에 필요한 정보를 직관적으로 전달하며, 일부 인포테인먼트와 공조 조작계에 물리 버튼을 적용해 주행 중 조작 편의성을 높였다.
현대차는 더 뉴 스타리아 EV에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ccNC)을 탑재해 AVNT(오디오·비디오·내비게이션), 차량 설정 등 핵심 기능의 사용 편의성을 높이고 차량의 주요 전자 제어와 연계된 기능을 최신 상태로 유지할 수 있도록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를 기본 적용했다.
실내외 V2L(Vehicle to Load), 100와트(W) USB-C 타입 충전 단자 등 최신 커넥티비티 사양을 적용해 상품 경쟁력도 강화했다.
더 뉴 스타리아 EV는 올해 상반기 한국과 유럽에서 순차적으로 판매를 시작한다.
자비에르 마르티넷 현대자동차 유럽권역본부장은 “더 뉴 스타리아 EV는 고객들이 신뢰하는 스타리아에 EV 기술을 접목한 차량”이라며 “넓은 공간과 초고속 충전 시스템 등을 통해 실용적이고 효율적인 이동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2026 브뤼셀 모터쇼 기간인 10~18일 약 1338m²(405평) 규모의 전시 공간에 더 뉴 스타리아 EV와 콘셉트카 인스터로이드, 콘셉트 쓰리 등을 포함해 총 21대를 전시한다.
인스터로이드는 소형 전기 SUV인 ‘인스터(캐스퍼 일렉트릭)’에 게임에서 영감을 받은 혁신적 디자인을 더해 제작됐다. 콘셉트 쓰리는 아이오닉의 첫 소형 EV 콘셉트카로, 해치백 형태의 개성 있는 디자인을 갖췄다.
현대차는 브뤼셀 모터쇼에서 아이오닉 5, 아이오닉 5 N, 아이오닉 6, 아이오닉 6 N, 아이오닉 9, 캐스퍼 일렉트릭, 코나 EV 등 다양한 전기차 모델을 전시해 전동화 선두 주자로서의 기술력과 브랜드 경쟁력을 유럽 시장에 각인시킬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