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라우드 데스크톱 가상화(VDI) 기업 나무기술이 올해 상반기 인공지능(AI) 관련 매출이 가시권에 접어들 전망이다. 데스크톱 가상화 기술을 통해 그래픽처리장치(GPU) 활용을 100%까지 높이는 기술에 대한 고객사의 관심이 증가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9일 나무기술 관계자는 “AI 관련 매출이 이르면 올해 상반기 매출 가시화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중장기 추가 성장 동력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GPU 자원 효율화가 업계의 화두인데, 가상화 기술을 토대로 100% 자원 사용 기술에 대한 관련 문의가 많이 늘고 있다”고 덧붙였다.
나무기술은 클라우드데스크톱가상화(VDI)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VDI는 컴퓨팅 자원을 한 곳에 모아 두고, 언제 어디서든 인터넷을 통해 개인의 PC 환경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가상 데스크톱 인프라 시스템 기술이다. 비용 절감과 기업 운영 방식 변화, 시장 환경 변화 등이 확산 배경으로 꼽힌다. 특히 기존 정보통신기술(ICT) 자원 운용 방식이 한계에 도달하면서 가상화 기반 인프라 도입 필요성이 커졌다는 설명이다.
VDI는 하드웨어 비용 절감을 비롯해 관리·운영 비용, 전력·냉각 비용, 전산실 상면 공간 절감이 가능해 총소유비용(TCO) 관점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술로 평가된다. 자원 통합을 통해 투자 대비 효과(ROI)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보안 측면에서도 강점이 있다. 기업 정보가 데이터센터에서 관리돼 PC 분실ㆍ도난ㆍ파손으로 인한 자료 유출 위험이 낮고, 기존 PC 환경 대비 보안성이 높다. 임직원 개인별 가상 PC 환경을 제공하면서도 표준화된 관리가 가능해 관리 효율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다.
나무기술은 AI 자원의 효율적 사용이 부각되면서 가상화를 기반으로 한 클라우드 인프라 위에 AI 고부가가치가 추가시키는 풀스택 기술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된다. 회사 측은 플랫폼형서비스(Paas) 기술이 있어야만 소버린AI(국가주권 보유 인공지능)에 대응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런 기술력을 바탕으로 나무기술은 삼성전자와 삼성SDS, 네이버, 카카오, KT, LG에너지솔루션, 현대차·기아, 두산, 한화 등 대기업과 신한은행, 삼성생명, KB증권, NH투자증권, 교육부, 특허청, 성남시, 대법원, KISA, 대한민국 국회, 국민연금, 고려아연, GS건설 등 1000개 이상의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