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케스트라PE, 매머드커피 품는다…일본 ‘저가 커피’ 공략 교두보 마련

▲메머드커피 (사진제공=매머드커피)

사모펀드(PEF) 운용사 오케스트라 프라이빗 에쿼티가 저가 커피 프랜차이즈 ‘매머드커피’ 인수에 나섰다.

8일 오케스트라 프라이빗 에쿼티는 해외 펀드인 ‘오케스트라 프라이빗 에쿼티 VII, L.P.’를 통해 매머드커피 운영사 ㈜매머드커피랩과 원두 로스팅 업체 ㈜서진로스터즈의 총 주식 100%를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재 매머드커피랩은 전국 약 900개 가맹점을 관리하고 있으며, 매출은 약 750억 원 규모다. 서진로스터즈 매출은 약 140억 원으로 집계됐다.

오케스트라는 매머드커피가 키오스크 기반 주문과 자동화된 제조 프로세스 등 효율적인 운영 체계를 바탕으로 가맹 확장에 적합한 모델을 구축해 왔다고 설명했다. 모바일 기반 주문·결제 등 디지털 채널을 통해 고객 접점을 강화해 온 점도 강점으로 제시했다.

또한 서진로스터즈를 통한 인하우스 로스팅 역량을 기반으로 수직계열화를 구축해 원가 경쟁력과 공급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한 점이 경쟁력으로 평가된다고 덧붙였다.

향후 성장 전략은 국내에서 지속 출점, 운영 고도화, 디지털 기반 고객 경험 강화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해외에서는 일본 저가 커피 시장의 ‘구조적 공백’을 기회로 삼아 단계적 진입과 확장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오케스트라 관계자는 이번 거래가 유럽·호주·아시아 기반 글로벌 유동성공급자(LP) 자금을 바탕으로 한 해외 펀드를 통해 진행되는 투자라고 밝혔다. 또한 최근 매각을 위한 SPA를 체결한 KFC코리아 역시 동일 해외펀드 기반 포트폴리오사로, 글로벌 자본을 기반으로 국내 우량 소비재 기업에 투자하고 성장을 지원하는 전략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거래에서 재무·세무 자문은 삼덕회계법인, 경영 컨설팅은 커니(Kearney), 법률 자문은 법무법인 태평양이 맡았다.

오케스트라 프라이빗 에쿼티는 일본과 한국의 중견·중소기업 시장에 특화된 크로스보더 사모펀드 운용사로, 경영권 확보를 기반으로 적극적인 운영 참여와 실행을 통해 가치 창출을 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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