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지방·청년 등 소외 영역 새로운 성장 축으로…정책 역량 집중”

“새해 코스피 등 주요 경제지표 개선 흐름”
“국민 체감 국정에 최우선 목표로 정책 점검”
“인공지능 대전환, 국가 명운 가르는 요소로”

▲이재명 대통령이 8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8일 “자원의 집중과 기회의 편중이라는 과거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국가 성장이 국민 모두의 삶의 변화로 연결되는 성장 대전환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주재한 제18차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지방, 중소벤처, 스타트업, 청년 등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영역들이 새로운 성장 축으로 자리 잡도록 정책적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새해에도 코스피 등 주요 경제 지표들이 개선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며 “지난해 하반기부터 나타나는 변화의 씨앗들을 올해는 국민 삶 속에 체감되는 구체적 성과로 만들어가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2026년 성장 대전환을 통한 국가 대도약 출발점이 되도록 이념과 진영을 넘어 국내 역량을 하나로 모아가겠다”며 “우리 시대의 과제라고 할 수 있는 대한민국 대도약 핵심 토대는 국민 모두의 성장이며, 이는 뉴스에만 나오는 거창한 숫자가 아니라 5000만 명 국민의 삶 속에서 구체적 체감되는 변화와 진전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또 “아무리 그럴듯한 계획과 비전도 국민 일상을 실질적으로 개선하지 못하면 그 정책은 완전한 것이라고 평가하기 어렵다”며 “각 부처, 각 비서관실, 각 보좌관실은 ‘국민 체감 국정’에 최우선적 목표를 두고 국민 삶이 어떻게 달라졌는지를 기준으로 삼아 정책 전반을 면밀히 점검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지속가능한 모두의 성장’은 미래 첨단산업 경쟁력 확보에 달려있다”며 “특히 전 세계가 각축을 벌이는 인공지능 대전환은 이제 개별 기업을 넘어 국가 명운을 가르는 요소까지 발전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인공지능이 사회 전 분야의 질적 대전환 토대로 활용될 수 있도록 인재 확보, 인프라 확충, 글로벌 협력 강화에 속도를 내주시기 바란다”며 “에너지 대전환도 착실히 준비해야 한다. 에너지 문제에 관한 국제적 혼란을 여러분도 직접 겪고 보고 계실 것”이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미래 에너지를 어떻게 준비하느냐, 미래 에너지 전환에 맞춰 어떻게 대비하느냐에 따라 이 나라 성장은 물론 운명도 결정될 수 있다는 점을 직시하고 잘 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4∼7일 진행된 중국 국빈 방문 성과와 관련해서는 “한중관계 전면 복원이라는 든든한 토대가 마련됐다”며 “경제, 문화 전반의 교류 협력을 한층 강화하기 위한 발판도 잘 구축됐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영원한 적도, 영원한 우방도 또 영원한 규칙도 없는 냉혹한 국제질서 속 대한민국의 운명은 우리 스스로 개척하는 국익 중심 실용 외교에 달렸다”며 “앞으로도 유연하고 치밀한 실용 외교를 통해 주변과의 협력 기반을 넓히며 국익을 지키고 국력을 키워 국민 삶을 더 적극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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