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유튜브 평균 MAU 4813만 명…챗GPT MAU 341% 폭증

작년 한 해 국내 모바일 앱 시장에서 유튜브가 평균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 기준으로 카카오톡을 앞서 1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오픈AI의 챗GPT는 12개월 만에 사용자수를 급격하게 늘리며 약진했다.
8일 데이터 기업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가 공개한 ‘2025 대한민국 모바일 앱 순위’ 리포트에 따르면 작년 1월부터 12월까지 유튜브의 평균 MAU는 4813만 명으로 1위에 올랐다. 이어 카카오톡(4635만 명), 네이버(4494만 명), 구글(4128만 명) 등이 평균 4000만 명이 넘는 MAU를 기록하며 흔들림 없는 시장 지배력을 입증했다. 특히 구글의 작년 12월 MAU는 1월 대비 12% 증가했다.
이런 가운데 챗GPT의 성장이 눈길을 끌었다. 챗GPT의 평균 MAU는 998만 명으로 27위를 기록했다. 특히 작년 1월 대비 12월 MAU가 341% 폭증했고, 활성기기 수는 약 1949만 대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활성 기기 수는 특정 기간 중 활성화된 기기 가운데 앱이 설치되어 있는 기기 수를 말한다. 이는 지난 한 해 생성형AI가 대중의 일상 속에 얼마나 빠르게 스며들었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지표라는 게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의 설명이다.
101~200위 구간에서는 땡겨요가 약진했다. 평균 MAU 209만 명으로 전체 앱 순위에서 170위에 머물긴 했지만 1월 대비 12월 MAU 증감률이 237%로 나타났다. 이는 101위~200위 구간에서 가장 큰 상승 폭이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로 활용되면서 사용자 유입이 확대됐고, 이로 인해 단기간 내 급성장했다는 게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의 분석이다.
한편 주요 업종의 상위 앱을 살펴본 결과 생산성, 금융, 패션·의류 업종에서 상위 앱 간 경쟁이 치열한 것으로 분석됐다. 생산성 업종에서는 네이버(4494만 명)와 구글(4128만 명)이 양강 구도를 나타냈고, 금융업에서는 토스(2002만 명)와 삼성 월렛(1773만 명)이 경쟁을 벌였다. 패션·의류 업종에서는 무신사(582만 명)와 에이블리(560만 명)의 평균 MAU 격차가 약 22만 명으로 주요 업종 내 가장 치열한 경쟁 구도를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