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티투닷, ‘이클립스 재단’ 참여⋯SDV 개방형 협업 본격화

▲포티투닷 로고 (사진=포티투닷)

포티투닷이 독일자동차산업협회(VDA)와 손잡고 세계 최대 규모의 자동차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포티투닷은 소프트웨어중심차량(SDV) 생태계 강화를 위해 세계적 오픈 소스 재단인 이클립스 재단에 참여해 글로벌 자동차 기업들과 개방형 협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오토모티브 그레이드(Automotive-Grade)’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포티투닷은 VDA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완성차 제조사, 부품·소프트웨어 공급사, 반도체 기업, 클라우드 전문 기업 등 자동차 산업을 대표하는 32개 글로벌 기업과 공동 프로젝트를 본격화한다.

프로젝트는 이클립스 재단 산하 워킹그룹 ‘이클립스 SDV’가 주도하는 오픈 소스 오토모티브 그레이드 소프트웨어 스택 ‘이클립스 에스코어(S-CORE)’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비차별화 영역의 공통 소프트웨어를 공동 개발·활용해 산업 전반의 효율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참여 기업들은 협업을 통해 개발·통합·유지보수에 투입되는 시간과 비용을 최대 40% 절감하고 차량용 공통 소프트웨어 부품 활용으로 시장 출시 기간을 최대 30%까지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각사는 차별화가 필요한 영역에 엔지니어링 역량을 집중해 고객 경험 고도화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포티투닷은 이번 참여를 계기로 자체 개발 중인 SDV 풀스택 플랫폼과 소프트웨어 기술을 글로벌 오픈 소스 생태계와 연계한다. 안전성과 신뢰성이 강화된 자동차 소프트웨어 설계를 통해 완성차 제조사가 신뢰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기반을 구축하겠다는 목표다.

최진희 포티투닷 임시대표는 “안전이 핵심인 자동차 소프트웨어 영역에서 개방형 협업은 진정한 SDV 구현을 위한 필수 조건”이라며 “소프트웨어와 데이터, 모빌리티 플랫폼 전반에 걸친 포티투닷의 엔드투엔드(E2E)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파트너들과 신뢰할 수 있는 통합 소프트웨어 기반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클립스 재단은 2025년 6월 11개 참여 기업으로 출범했으며 이번 자동차 밸류체인을 아우르는 기업 참여 확대로 차세대 차량 설계를 위한 글로벌 연합으로 위상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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