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철도·산업집약...수원, 첨단과학으로 판을 뒤집는다

경제자유구역·광역철도·AI시정 전면 가동...공간 혁신과 교통 재편으로 성장체질 전환

▲이재준 수원시장이 경기남부광역철도 기본구상 및 사전타당성조사 최종보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수원특례시)
수원시가 ‘첨단과학 연구도시’를 목표로 도시구조 전반을 재설계한다. 경제자유구역 지정, 첨단산업 클러스터 조성, 광역철도 확충, 인공지능(AI) 기반 행정까지 한 축으로 묶어 성장전략을 가동한다. 핵심은 공간·교통·산업을 동시에 바꾸는 도시 대전환이다.

수원의 최대 과제는 경제자유구역 지정이다. 서수원권을 중심으로 글로벌 연구개발(R&D) 거점을 구축해 K-실리콘밸리로 키운다는 구상이다. 경제자유구역은 외국인 투자 규제를 완화하고 세제 혜택을 제공하는 특별구역이다. 수원시는 이를 통해 첨단기업 유치와 대규모 투자를 동시에 끌어온다는 전략을 세웠다.

환상형 첨단과학혁신클러스터도 속도를 낸다. 탑동 이노베이션밸리, R&D사이언스파크, 북수원테크노밸리, 우만테크노밸리를 잇는 산업거점을 단계적으로 조성한다. 역세권은 고밀·복합개발로 재편한다. 종합운동장 일대는 스포츠·문화·여가가 결합한 복합공간으로 바꾼다. 구도심은 관광·창업 거점과 주거 정비로 활력을 더한다.

▲수원시 도시정책 시민계획단이 ‘S-FEZ 수원 경제자유구역 완성 전략’을 주제로 원탁토론을 하고 있다. (수원특례시)
교통은 철도 중심으로 전환한다. 신분당선 연장, 동탄인덕원선, 수원발 KTX 확대로 수도권 접근성을 높인다. 경기남부광역철도는 서울종합운동장에서 성남·용인·수원·화성을 잇는 축이다. 광역철도망은 산업단지와 주거지를 연결해 통근시간과 물류비용을 줄이는 기반이다.

도시 운영에는 인공지능을 전면 도입한다. AI 융합 스마트 웰시티는 도시안전·지역경제·헬스케어를 결합한 스마트 도시 모델이다. 자율주행 시범 서비스, 재난 대응 통합 플랫폼도 추진한다. 중소 제조기업에는 AI 기반 수출·판로·결제 지원을 제공한다. 전자고지시스템은 AI로 고도화해 행정 효율을 높인다.

▲수원시가 인공지능 카메라로 다중밀집지역 안전관리를 하고 있다. (수원특례시)
규제 혁신과 적극 행정은 실행력을 높이는 장치다. 군공항 이전, 특례시 지원 특별법 등 국가과제 해결에도 대응한다. 시민 참여는 상시화한다. 새빛톡톡, 새빛민원실에 더해 시민 의견을 정례로 수렴하는 창구를 운영한다.

수원시는 첨단기업 집적을 성장의 열쇠로 본다. 산업·교통·행정을 동시에 바꾸는 전략으로 도시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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