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옵텍, 세계 최초 고체형 혈관 치료 레이저 식약처 승인 초읽기…상반기 판매 기대

▲레이저 미용기기 기업 레이저옵텍의 로고가 6일 공개된 이미지에 전문적이고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나타나 회사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조하고 있다.

레이저 미용기기 기업 레이저옵텍이 혈관 치료 레이저 시장 진출을 위한 차세대 장비 ‘바스큐라(VasCura)589’의 식품의약처 승인이 늦어도 2월 말까지 될 전망이다. 세계 최초 혈관 치료용 라만 레이저를 적용한 제품인 라만 레이저는 노벨상을 받은 인도의 물리학자 라만이 발견한 ‘라만 현상’을 레이저에 응용한 기술이다. 회사 측은 이르면 상반기 판매를 기대하고 있다.

6일 레이저옵텍 관계자는 “혈관 치료 레이저 라만레이저(바스큐라 589)의 식약처 승인이 늦어도 2월에는 승인될 것으로 본다”며 “이르면 상반기 매출 발생이 예상되고, 3~4분기 본격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스큐라589는 589nm(나노미터) 파장의 라만(Raman) 기반 고체형 혈관 치료 레이저로, 혈관종, 화염상 모반, 주사, 홍조와 같은 혈관성 피부 질환과 기미, 색소침착, 토닝 등 다양한 혈관성 색소 치료 및 미용 시술에도 활용도가 높다.

출력 불균형, 시술 후 멍·통증 발생, 소모성 염료 교체 등 기존 펄스다이레이저(Pulsed Dye Laser)의 기술적 한계를 극복해 임상 안전성과 유지보수 효율성을 향상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국내 사용되는 장비 대부분이 외국 기업 제품으로 바스큐라589의 식약처 승인이 되면 일정 부분 시장 점유율을 가져올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레이저옵텍은 최근 미국 레이저의학회(ASLMS) 기간 중 글로벌 키닥터 전문가 회의를 개최해 미국, 유럽, 중남미, 한국 등 세계 각국의 피부과 레이저 권위자들과 바스큐라589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한국 JMO피부과 고우석 원장은 자가 임상 테스트 결과 바스큐라589가 화염상 모반에 대한 우수한 치료 효과와 낮은 부작용 발생률을 보였다고 발표했다. 과거 혈관레이저 개발에 참여한 혈관치료 권위자 룩셈부르크 크리스틴 디릭스 박사는 해당 제품의 과학적 확정성에 주목, 향후 광간섭단층촬영(OCT) 및 조직학 기반 검증 연구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레이저옵텍은 2000년 설립된 레이저 기반 의료기기 기업이다. 설립 초기에는 반도체와 자동차 제조공정에 활용되는 산업용 레이저 제품을 개발·제조했으며, 이후 레이저를 활용한 미용기기 시장 확대에 맞춰 에스테틱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2005년에는 국내 자체 기술로 레이저 미용기기 ‘로터스(LOTUS)’와 ‘헬리오스(HELIOS)’를 출시하며 본격적으로 레이저 미용기기 시장에 진입했다. 2009년에는 ‘로터스 II’와 ‘헬리오스 II’가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유럽 CE 인증을 획득하면서 해외 진출의 기반을 마련했다. 이후 질환 치료용 의료기기 개발에도 나섰고, 2016년에는 티타늄 사파이어(Ti:Sapphire)를 이용한 311nm 고체 자외선 B(UVB) 레이저 기반 장비 ‘팔라스(PALLAS)’를 개발해 백반증 치료기기 시장에 진출했다.

해외 진출을 지속한 결과 매출은 다양한 국가에서 발생하고 있다. 회사는 레이저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미용기기뿐 아니라 질환 치료기기까지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계획이다. 혈관병변, 요로결석 등 다양한 질환 치료에 활용 가능한 의료기기 개발을 추진 중이며, 연구개발 범위를 레이저 외 초음파 등 다른 에너지원으로 확장해 글로벌 에스테틱 기업으로의 성장을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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