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권시장이 새해 첫 거래일에 10년물을 제외하고 강세(금리 하락)를 기록했다. 국고채 3년물 금리는 2.93%대까지 떨어지며 한달10여일만에 최저치를 보였다. 이에 따라 국고채 10년물과 3년물간 장단기금리차는 45bp대까지 확대되며 7개월만에 최대치를 경신했다.
주가 랠리와 외국인 국채선물 매도에도 불구하고 잘 버텼다는 평가다. 실제, 주식시장에서 코스피와 코스닥은 각각 2% 넘게 급등하며 랠리를 펼쳤다. 특히 코스피는 사상 처음으로 4300선 고지를 돌파했다. 외국인도 3년과 10년 국채선물시장에서 비교적 큰 폭으로 매도했다.

한국은행 기준금리(현 2.50%)와 국고3년물간 금리차는 43.5bp까지 좁혀졌다. 이 또한 작년 11월26일 39.5bp 이후 최저치다. 국고10년물과 3년물간 스프레드는 1.9bp 확대된 45.1bp를 나타냈다. 이는 지난해 6월9일 46.2bp 이후 가장 많이 벌어진 것이다.
3월만기 3년 국채선물은 전장대비 1틱 떨어진 105.43을, 10년 국채선물은 17틱 하락한 112.75를 기록했다. 30년 국채선물은 보합인 132.40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3선과 10선을 동반매도했다. 3선에서는 9199계약을 순매도해 나흘만에 매도전환했다. 10선에서는 3610계약을 순매도해 사흘만에 매도세로 돌아섰다. 3선은 지난달 23일 1만374계약 순매도 이후 10여일만에, 10선은 전달 18일 3763계약 순매도 이후 보름여만에 각각 일별 최대 순매도 기록이다.

이어 그는 “단기적으로는 좀 더 단기물 위주 강세장이 이어질 것 같다. 연초라 베팅을 강하게 하는 흐름은 아닐 것 같다. 은행 등 대형기관들 인사가 오늘 정도 마무리됐으니 다음주 곧바로 베팅 들어가는 모습은 아닐 것이다. 분위기 파악하고 적응하는 시간을 갖는다면 다음주도 눈치보기 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본다. 단기쪽 금리는 좀 더 아래쪽으로 빼는 모습이 아닐까 싶다”고 예측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