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두 달 내 워싱턴 개선문 건설 착수”…UFC 경기도 개최 예정

링컨기념관·알링턴 국립묘지 인근이 후보로 거론
백악관서 트럼프 생일 맞춰 UFC 경기 개최

▲트럼프 대통령이 개선문 모형을 들어올린 채 발언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수도 워싱턴 D.C.에 세워질 ‘워싱턴 개선문’의 건설이 향후 두 달 내에 시작될 것이라 밝혔다.

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폴리티코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개선문 공사와 관련해 “아직 (공사가) 시작되지는 않았다. 앞으로 두 달 내 어느 시점엔 시작될 것”이라며 “아주 대단할 것이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추진하는 주요 프로젝트 중 하나로 꼽히는 개선문 건설 프로젝트는 미국 전역에서 펼쳐질 건국 25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이다.

그는 지난 몇 달간 개선문 모형을 공개적으로 선보이는 등 공사 진행을 예고해 왔는데 형태는 프랑스 파리에 있는 개선문과 유사하다. 개선문이 들어선 후보 지역으로는 워싱턴 D.C.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인 링컨기념관이나 알링턴 국립묘지 부근이 거론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워싱턴 개선문은 미국의 역사와 군인들의 헌신을 기리는 애국적인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며 “모두가 좋아할 것이다”고 장담했다.

하지만 건설 비용 문제와 미적인 완성도, 행정부가 수도에 이러한 대규모 건설을 여론 수렴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할 권한이 있는지와 관련해 의문도 제기되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보도했다.

이외에도 트럼프 대통령은 6월 14일 백악관에서 이종격투기(UFC) 경기를 개최할 계획도 내놨다. 6월 14일은 트럼프 대통령의 생일이자 미국 ‘국기의 날’이다.

그는 “10개 정도의 경기가 열릴 수 있다. 경기를 뛸 선수는 UFC 대표인 다나 화이트가 선별할 예정”이라며 “화이트는 최정상급 파이터들만 선별할 것이고, 모두 타이틀 매치로 치러져 역대 최고의 경기들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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