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멜라니아 트럼프 영부인의 다큐멘터리 영화 ‘멜라니아’가 이달 30일 극장 개봉을 앞두고 있다. 하지만 공개를 앞둔 작품을 둘러싸고 영부인 상업화 논란과 감독을 둘러싼 구설이 잇따르며 잡음이 커지고 있다.
1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영화 ‘멜라니아’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난해 취임식 직전 20일간의 멜라니아 트럼프 영부인의 삶과 준비 과정을 다뤘다. 중요한 회의, 사적인 대화, 그리고 지금까지 공개된 적 없는 환경을 담은 독점 영상을 약속하며 전례 없는 접근권을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영화의 슬로건은 ‘역사가 만들어지는 순간을 목격하라’다.
트레일러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등장하며, 카메라 앞에서 멜라니아가 그를 돕는 모습이 담겼다. 트럼프 대통령이 “내 가장 자랑스러운 유산은 평화의 중재자가 되는 것”이라고 말하자, 멜라니아는 “평화의 중재자이자 통합자”라고 덧붙였다. 영상 후반부에 멜라니아는 “모두가 알고 싶어 하니, 이제 공개한다”고 언급했다.
멜라니아는 예고편이 최초로 독점 공개된 폭스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대통령 취임식을 앞둔 제 인생의 20일은 세심한 주의와 진정성, 그리고 타협 없는 장인정신이 요구되는 드물고도 결정적인 순간”이라며 “전 세계 영화 관객과 팬 여러분께 제 인생의 이 특별한 순간을 공유하게 돼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하지만 극장 개봉하기도 전에 영화를 둘러싼 여러 잡음이 새어 나오고 있다. 아마존이 이 다큐멘터리의 판권을 4000만 달러에 확보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멜라니아의 사실상 개런티를 둘러싼 논란이 불거졌다. 이 작품은 영부인이 2024년 11월 처음 구상한 것으로 뉴욕과 워싱턴D.C., 팜비치를 오가며 살아가는 멜라니아의 삶을 담은 3부작 다큐멘터리 시리즈도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이 영화는 또한 2017년 다수의 여성으로부터 성추행 혐의를 받은 감독 브렛 래트너의 복귀작이기도 하다. 다만 래트너는 이 혐의들을 부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