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자치구, 새해 맞이 생활 밀착형 혜택 '풍성'… 수당 인상부터 건강관리까지

▲강남구 참전유공자 배우자 복지수당 인상 포스터. (자료제공=강남구)

2026년 새해를 맞아 서울 자치구들이 주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생활 밀착형 정책을 선보인다. 강남구는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고, 양천구는 새해 건강 관리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내놨다. 중구는 동별 특성에 맞춘 혜택 지도를 선보이며 주민 잡기에 나섰다.

2일 서울 주요 자치구에 따르면 강남구는 올해부터 고령의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 고령화 시대에 맞춰 생활 밀착형 지원을 강화하고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함이다.

우선 90세 이상 보훈예우수당이 기존 월 10만 원에서 15만 원으로 인상된다. 이는 서울시 자치구 중 최고 수준이다. 90세 이상 대상자는 위문금과 생일축하금을 포함해 연간 205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또 법적으로 자격 승계가 되지 않아 지원 공백이 있었던 참전유공자 배우자를 위해 ‘참전유공자 배우자 복지수당(월 10만 원)’을 신설했다. 이와 함께 국가보훈부의 사망일시금과 강남구의 사망위로금을 중복해서 받을 수 있도록 조례를 정비해 유가족 예우를 강화했다.

양천구는 새해를 맞아 금연과 운동 등 건강 관리를 다짐한 구민들을 위해 건강증진 사업을 시작한다. 신정동 보건소 별관과 목동·신월보건지소를 거점으로 운영된다. 보건소 별관에서는 연중 상시 운영되는 금연클리닉을 통해 1 대 1 맞춤 상담과 금연보조제를 지원하며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 등을 위한 '이동 금연클리닉'도 운영한다. 또 12주 과정의 순환운동 프로그램을 통해 전문 운동지도사가 개인별 체력 수준에 맞춘 전신 복합운동을 돕는다.

목동보건지소는 중장년층을 위한 '4050 건강운동교실'과 근·골격계 질환자를 위한 클리닉을, 신월보건지소는 걷기 동아리와 라인댄스 등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중구는 복잡한 행정 정보를 동별 특성에 맞춰 정리한 '2026 언제나 든든한 혜택지도' 리플릿을 선보였다. 이번 혜택지도는 관내 15개 동을 도심형, 청년·1인가구·외국인형, 가족 친화형, 1인가구·외국인·어르신형 등 4개 유형으로 분류해 맞춤형 정보를 담았다. 올해는 1인가구와 외국인, 다문화 분야 정보가 새롭게 추가되었으며, QR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즉시 신청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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