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새해 첫날 잇따라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하며 민주 진영의 결속과 지방선거 승리를 강조했다.
정 대표는 1일 오후 경남 양산 평산마을의 문 전 대통령 사저를 찾아 문 전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를 예방했다. 이 자리에는 황명선·서삼석·박지원 최고위원과 조승래·한정애·이해식·한민수·박수현 의원 등 민주당 지도부가 동행했다.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예방 뒤 기자들과 만나 “정 대표와 지도부는 문 전 대통령 내외를 예방하고 신년인사와 덕담을 드렸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문 전 대통령은 정 대표에게 작년에 민주당이 여러 가지 역할을 잘해줘서 정말 감사하다고 격려 말씀을 하셨다. 특히 내란을 극복하고 이재명 정부를 출범시켰으며, 이재명 정부가 잘할 수 있도록 뒷받침을 튼튼히 한 역할을 높이 평가했다”고 했다.
정 대표는 문 전 대통령에게 “지금 한반도 평화가 꽉 막힌 상황”이라며 “결과적으로 민주주의가 발전해야 그 토대 위에 경제가 발전할 수 있고 경제가 발전한 토대 위에서 민주주의가 더 튼튼히 뿌리 내릴 수 있기 때문에 전임 대통령으로서의 여러 가지 경험들을 잘 살려서 한반도 평화 문제를 풀어나가는데 큰 가르침과 역할을 해 달라”고 요청했다.
같은 날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도 평산마을에서 문 전 대통령을 예방했다. 조 대표는 “내란 세력에 대한 정치적 심판을 위해 지방선거 압승이 필요하다”며 “민주당이 대승했던 2018년 지방선거처럼 민주·진보 진영의 힘을 모아 ‘2018 어게인’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문 전 대통령은 조 대표에게 “내란 청산은 현재 진행형”이라며 “올해 지방선거에서 극우 내란 세력에 대한 정치적 심판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아울러 민주주의를 확장하고 더 튼실하게 만드는 일이 혁신당의 임무”라며 “민주당 정부가 생각하지 못하거나, 힘이 미치지 못한 부분에서 조국혁신당의 역할이 있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조 대표는 “현재 내란 세력에 대한 법률적 심판이 진행 중이지만, 정치적 심판을 위해 지방선거 압승이 필요하다. 민주진보 진영의 힘을 합쳐 ‘2018 어게인’을 실현하기 위해 힘을 모아가겠다”고 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