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즘에 포스코퓨처엠 GM과 계약 종료…13조 규모 계약→ 2조

"전기차 시장 성장 둔화, 원료 가격 변동 영향"

▲포스코퓨처엠 광양 양극재 공장 전경. (포스코퓨처엠)

전기차 캐즘(Chasm·일시적 수요 정체) 여파에 포스코퓨처엠과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간의 계약이 종료됐다.

31일 포스코퓨처엠은 공시를 통해 GM과 지난 2022년 13조 7696억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으나, 실제 이행 2조 8111억 원으로 계약이 종료됐다고 밝혔다. 계약 시작일은 2023년 1월 1일, 계약 종료일은 이날이다.

계약상대는 미국 GM이며 양극재 사용업체는 LG에너지솔루션과 GM의 미국 내 셀 합작사인 얼티엄 셀즈였다. 포스코퓨처엠은 전기차(EV)용 하이니켈계 NCM 양극소재 중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판매가격 산정 기준인 주요 원재료(리튬) 가격 급락 및 미국 EV 시장 성장 둔화 등의 영향으로 공급금액이 미달했다는 설명이다.

포스코퓨처엠 측은 "전기차 시장 성장 둔화와 고객사의 사업 전략 방향 수정, 원료가격 변동에 따라 공급계약에 불가피하게 영향을 줬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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