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핀테크랩 누적 투자유치 금액 5295억 원⋯글로벌 진출·투자 성과 가시화

누적 매출 8662억·고용 4621명⋯핀테크 전주기 지원 성과
지난해 총 155개사⋯멘토링·컨설팅 337건, 사업 연계 33건

▲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해 3월 5일 서울핀테크랩에서 열린 ‘핀테크 스타트업 간담회’에서 입주기업인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 제공 = 서울시)

서울시가 서울핀테크랩 입주기업의 누적 매출이 2018년부터 2025년 3분기까지 8662억 원, 누적 투자유치가 5295억 원에 달했다고 1일 밝혔다. 서울핀테크랩 입주기업은 지난해 1분기부터 3분기에만 매출 2158억 원, 투자유치 712억 원, 신규 고용 595명을 기록했다.

시는 창업 초기 단계 보육은 '제2서울핀테크랩'(마포)에서, 성장 단계 스케일업은 '서울핀테크랩'(여의도)에서 담당하는 이원화 체계로 발굴부터 글로벌 확장까지 전주기 지원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서울핀테크랩은 지난해 총 155개사를 대상으로 멘토링·컨설팅 337건을 지원했으며, 금융사 및 대·중견기업과의 사업 연계 33건을 성사시켰다.

이러한 기업 지원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진출 성과도 가시화되고 있다. 서울핀테크랩은 세계 최대 규모 핀테크 행사인 ‘머니2020(Money20/20) 미국’에서 파트너십 미팅 174건을 성사시켰으며 이를 통해 463억 원 규모의 투자 논의와 2151억 원 규모의 기술 협상을 이끌어냈다.

싱가포르 핀테크 페스티벌(SFF)에서는 비즈니스 미팅 165건, 투자 제안 20건, 기술검증(PoC) 논의 70건을 진행하며 글로벌 금융사·투자자와의 협력 기반을 확대했다.

서울핀테크랩은 민간 자본과의 연결 강화를 위해 국경 간 결제 솔루션 XRPL Korea의 공식 운영사인 ‘카탈라이즈 리서치’와 협력해 선정 기업당 최대 20만 달러 규모의 투자 연계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스타트업과 투자자 간 1:1 밋업을 18회 운영하고 협력 VC와 AC 풀을 50여 개사로 확대해 상시 투자 매칭 체계를 구축했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시는 세계 주요 도시의 금융경쟁력을 측정하는 ‘국제금융센터지수’(GFCI) 종합순위에서 전 세계 135개 도시 중 10위를 기록했고, ‘핀테크’ 부문에서는 8위에 올랐다.

이수연 서울시 경제실장은 "새해에도 서울 핀테크 기업이 세계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투자·사업화·글로벌 진출을 아우르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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