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노동이 함께 만든 사회공헌, 수원형 복지 연대 강화

▲기아(주) 노사가 수원시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1억원을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 기탁한 가운데, 이재준 수원시장(가운데)과 기아(주) 노사 관계자, 수원시사회복지협의회 관계자들이 수원시청에서 성금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기부금은 수원시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수원특례시)
31일 수원특례시에 따르면 기아(주) 노사는 “수원시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해 달라”며 1억원을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 기탁했다. 기부금은 수원시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와 취약계층 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기부금 전달식은 이날 수원시청 시장집무실에서 열렸으며, 이재준 수원시장과 하임봉 전국금속노동조합 기아자동차지부장, 장명찬 수원시사회복지협의회장 등이 참석해 나눔의 뜻을 함께 했다.
이번 기탁은 기업과 노동조합이 함께 뜻을 모아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나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단순한 일회성 후원을 넘어, 노사가 공동으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며 지역과의 상생을 구체적 행동으로 보여줬다는 평가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수원시 지역사회에 대한 깊은 관심과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기아노사에 감사드린다”며 “수원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도움이 절실한 곳에 소중한 마음이 제대로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이번 기부금을 활용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가구와 취약계층에 실질적인 도움이 돌아가도록 연계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