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데헌' 흥행 등 K콘텐츠 열풍 타고 국중박 뮷즈 매출 400억 달성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이 11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600만 관객 돌파 기념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립중앙박물관 문화상품 브랜드 ‘뮷즈(MU:DS)’가 연 매출 400억 원을 돌파했다. 이는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설립 이후 처음 기록한 최고 실적이다.

30일 재단에 따르면, 뮷즈의 올해 연간 매출액은 400억 원을 넘은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까치 호랑이 배지’ 등이 대표 상품으로 꼽힌다.

이 같은 흥행 배경에는 K컬처 열풍이 자리하고 있다. 6월 공개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세계적인 인기를 끌며 한국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이 크게 확대됐다.

‘뮷즈’ 인기는 박물관 풍경까지 바꿔놓았다. 인기 상품을 구매하기 위해 개장 직후 매장으로 몰려드는 이른바 ‘오픈런’ 현상이 나타났다. 이로 인해 올해 국립중앙박물관 관람객 수는 600만 명을 넘어서며 개관 이후 최다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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