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인비즈협회와 포항공과대학교(포스텍)는 국내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 제고와 푸드테크 산업의 산학협력 생태계 확산을 위해 ‘제1회 Global Frontier 산학 기술협력 포럼’을 내년 1월 20일 포스텍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공동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포럼은 메인비즈기업과 포스텍 푸드테크 연구진이 한자리에 모여 현장 수요 기반의 기술 교류와 공동 연구·개발(R&D) 협력 과제를 발굴하고 성과 창출까지 연계하는 실행 중심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최근 푸드테크 산업은 인공지능(AI), 로보틱스 등 첨단기술이 식품 생산·조리 분야로 빠르게 확산되며 신성장 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다.
그러나 식품 관련 중소기업들은 조리 로봇, 3D 식품 프린팅, 대체식품 등 기술 고도화에 대응해야 하는 상황에서 데이터 기반 공정 혁신과 품질·안전 수준 향상이라는 복합적인 과제에 직면하고 있다.
이에 협회는 대학의 연구역량과 연계한 기술 교류 및 연구개발 협력 강화를 위해 포스텍 푸드테크 연구진과의 협력 채널을 마련하고자 이번 포럼을 추진했다.
포럼이 강조하는 핵심 가치는 ‘기업 맞춤형 협력’이다. 포스텍은 푸드테크 AI·로보틱 쿠킹·로봇 기반 식품 제조 자동화 기술을 식품 산업에 접목해 기업의 생산성과 경쟁력을 높이는 연구개발과 기술협력을 추진해 왔다.
협회는 기업 맞춤형 R&D 협력 과제 발굴부터 산학 공동 연구, 정부·지자체 지원사업 연계까지 이어지는 성과 확산 구조를 마련할 방침이다.
김명진 메인비즈협회장은 “푸드테크는 로봇·AI·데이터가 결합된 융합 산업”이라며 “이번 포럼을 공동연구와 지원사업 연계까지 이어지는 실행 중심 산학협력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