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 (사진제공=우리금융)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은 29일 차기 회장 후보로 추천된 데 대해 “깊이 감사드리며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어 “아직 내년 3월 주주총회를 거쳐야 하는 만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제시한 전략과 계획을 보다 정교하게 다듬고 실행 방안을 구체화하겠다”고 설명했다.
임 회장은 앞으로 집중할 주요 과제도 언급했다.
그는 “생산적·포용금융을 위한 ‘우리금융 미래동반성장 프로젝트’를 차질 없이, 한층 더 속도감 있게 이행하겠다”며 “증권·보험업 진출로 보완된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시너지 창출 능력을 갖춘 종합금융그룹으로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인공지능(AI) 전환과 관련해서는 “AX 거버넌스를 확립하고 AI와 현장을 접목하는 경영 시스템을 확고히 뿌리내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이날 서울 중구 우리금융 본사에서 브리핑을 열어 임 회장을 차기 최고경영자(CEO) 단독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임 회장은 내년 3월 말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선임된다. 임기는 2029년 3월 말까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