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의료원 산학협력단,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AI의료 R&D 업무협약

▲24일 고려대학교 의료원 메디사이언스파크에서 김학준 고려대 의료원 산학협력단장(좌측)과 유현경 한국마이크로소프트 공공사업본부 부문장(우측)이 협약서에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려대학교 의료원 산학협력단)

고려대학교 의료원산학협력단은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인공지능(AI) 기반 의료 연구개발(R&D)을 위한 파트너십을 구축했다고 29일 밝혔다.

양 기관은 24일 고려대학교 의료원 메디사이언스파크에서 양 기관 대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진행하고 의료 R&D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와 차세대 의료기술 개발을 위한 협력에 합의했다.

양 기관은 △AI 기반 의료데이터 플랫폼 △정밀의료 △생성형 AI 활용 및 R&D 프로세스 혁신을 핵심 과제로 설정해 힘을 모을 예정이다. 에이전틱(Agentic), 버티컬(Vertical), 피지컬(Physical) AI를 활용해 기존의 AI를 능가하는 의료 의사결정 지원, 분자 수준의 정밀의학, 윤리적 의료 판단 체계 구축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현경 한국마이크로소프트 공공사업본부 부문장은 “AI는 의료 연구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일 수 있는 무한한 잠재력이 있다”라며 “이번 고대의료원과 협력을 통해 워크플로우 간소화, 데이터 통합, 환자 중심 혁신에 나서 의학 연구자들 위한 실질적인 가치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김학준 고려대의료원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협력은 의료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의 융합을 통해 혁신적인 연구 성과를 창출하고, 국내 의학연구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밀도 있는 사업 추진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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