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곁으로 다가간 ‘청렴 팝업카페’…소통으로 여는 신뢰 행정

김포시는 직원들과 직접 마주 앉아 대화를 나누는 새로운 청렴소통 프로그램 ‘청렴 팝업카페’를 열고, 조직문화 혁신과 신뢰행정 강화에 나섰다고 26일 밝혔다.
‘청렴 팝업카페’는 김병수 시장이 직원들의 근무공간을 직접 찾아가 짧은 차담형식으로 대화를 나누는 김포시만의 청렴소통 프로그램이다. 형식적인 교육이나 일방적인 전달방식에서 벗어나, 시장과 직원이 같은 눈높이에서 업무와 일상을 공유하며 공직가치와 청렴의식을 자연스럽게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24일 시장실에서 열린 이번 자리에는 김병수 시장과 철도과 직원 5명이 함께 했다. 김 시장은 업무 현안은 물론 공직자로서의 책임과 보람, 시정업무의 AI 활용, 개인적인 꿈과 진로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주제를 놓고 직원들과 허심탄회한 대화를 이어갔다. 경청과 공감 중심의 소통이 현장을 채웠다.
참석한 한 직원은 “시장님과 이렇게 가까이에서 직접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진솔한 대화 속에서 시장님의 따뜻한 조언과 격려를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병수 시장은 “시민과 가장 먼저 마주하는 직원 한 사람 한 사람이 김포시 청렴행정의 기준”이라며 “청렴은 제도가 아니라 사람에서 시작된다. 지속적인 대화와 실천으로 직원들이 자긍심을 갖고 일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포시는 앞으로도 김병수 시장 주도의 청렴 팝업카페를 지속 운영해, 청렴을 일상 속 소통문화로 정착시키고 시민이 체감하는 신뢰행정을 구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