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녀들의 직업이 공개됐다.
25일 방송된 SBS Plus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속초 민박에 모인 솔로녀들의 자기소개가 진행됐다.
이날 가장 먼저 나선 튤립은 “부산에서 왔다. 나이는 85년생으로 돌싱이다. 자녀가 한 명 있고 제가 양육하고 있다”라며 “결혼 생활은 5년 정도 했고 이혼한 지는 2년 됐다”라고 운을 뗐다.
튤립은 사전인터뷰를 통해 아이의 발달이 느려 언어치료를 다니고 있음을 알렸다. 그러면서 “지금은 아이 양육에 집중하고 있고 어머니가 하시는 일이 있어서 그 일을 병행하고 있다”라고 알렸다.
다음으로 나선 국화는 “나이는 90년생으로 S 고속철도 1기 승무원이다. 2016년부터 지금까지 일하고 있다”라며 “저는 돌싱이다. 약 3년간 결혼 생활을 하다가 다름을 극복하지 못하고 합의 이혼했다”라고 전했다.
세 번째 백합은 “87년생으로 세종시에서 언어 센터를 운영하며 언어 재활사로 일하고 있다”라며 “20살 때 미국에서 언어치료 하고 한국에서 석사 박사를 했다. 인생을 퀘스트 깨듯이 하며 사느라 결혼을 아직 못했다”라고 소개했다.
용담은 “90년생이고 돌싱이다. 20대 끝쯤 짧은 결혼 생활을 했다. 부모님이 반대하는 결혼이었다”라며 “1년도 못살았다. 서류상으로는 딱 1년이더라. 자녀도 없다”라고 소개했다.
특히 용담은 사전인터뷰를 통해 첫 남자친구가 첫 남편이었음을 알리며 “이혼 후 7년 동안 연애를 안 했다. 이제 하고 싶어진 것”이라고 털어놨다. 용담의 직업은 필라테스 센터 원장이다.
마지막 장미는 “86년생으로 서울에 산다. 미디어 콘텐츠 사에서 전략기획을 하고 있다. 아직까지 결혼을 못 했다. 결혼하면 아이가 가지고 싶다”라고 소개했다.
모든 솔로녀들의 소개가 끝난 후 대반전이 일어났다. 솔로남들이 모두 용담을 호감으로 꼽으며 ‘용담 대첩’을 알린 것. 인기녀로 급등한 용담이 어떠한 활약을 펼칠지 벌써부터 기대를 높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