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전국 한파특보 속 출근길 '영하 12도'…서해안 많은 눈

▲크리스마스를 하루 앞둔 24일 서울 중구 명동 거리가 시민과 외국인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이투데이DB)

금요일인 26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아침까지 전라서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릴 전망이다. 서울의 아침 기온은 -12도까지 떨어져 출근길에 강한 추위가 예상된다.

25일 기상청에 따르면 26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전라권은 가끔 구름이 많고,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7도에서 -3도, 낮 최고기온은 -7도에서 4도로 평년보다 2~7도가량 낮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이날 오후 9시를 기해 발효된 가운데, 경기북동부와 강원 내륙·산지, 충북 북부, 경북 북부를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15도 안팎까지 낮아지며 한파경보가 내려진 곳도 있다.

주요 도시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2도 △인천 -12도 △수원 -13도 △춘천 -15도 △강릉 -8도 △청주 -11도 △대전 -10도 △세종 -11도 △전주 -7도 △광주 -5도 △대구 -8도 △부산 -6도 △울산 -7도 △창원 -6도 △제주 1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4도 △인천 -5도 △수원 -3도 △춘천 -4도 △강릉 1도 △청주 -2도 △대전 -1도 △세종 -2도 △전주 0도 △광주 1도 △대구 0도 △부산 2도 △울산 1도 △창원 0도 △제주 4도 등이다.

눈과 비도 이어진다. 전날부터 이틀간 예상 적설량은 울릉도·독도 10∼30㎝, 제주도 산지 5∼10㎝(많은 곳 15㎝ 이상), 전북 서해안·남부 내륙·전남 서해안 3∼8㎝(많은 곳 10㎝ 이상), 제주도 중산간 2∼7㎝, 충남 서해안, 광주·전남 서부(서해안 제외) 1∼5㎝, 서해 5도, 전남 동부, 제주도 해안 1㎝ 안팎이다.

예상 강수량은 울릉도·독도 10∼30㎜, 제주도 5∼20㎜, 전북 서해안·남부 내륙·전남 서해안 5㎜ 안팎, 서해 5도, 충남 서해안, 광주·전남 5㎜ 미만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나타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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