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투데이DB)
대체거래소(ATS) 넥스트레이드는 24일 내년 1분기 매매체결 대상종목 700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코스피200, 코스닥150지수를 구성하는 350개 종목에 비지수종목 중 코스피 및 코스닥 각각 시가총액 상위 175개 종목씩 매매종목으로 선정됐다.
다만, 원활한 거래한도 관리를 위해 상장종목의 주가분포 등을 고려해 주가 수준이 낮아 거래량의 변화가 큰 종목은 제외했다.
삼성전자, 알테오젠 등 477종목은 직전 분기에 이어 계속 매매체결 대상종목에 포함됐다. 삼성에피스홀딩스, 에임드바이오 등 120종목이 새로 편입되고 SK네트웍스, 파트론 등 152종목은 편출됐다.
넥스트레이드 관계자는 “매매체결 대상 종목은 매 분기 선정이 원칙이나, 거래량 규제를 준수하기 위해 지난 3분기 이후에는 매매체결대상종목을 변경하지 않고 종목 수를 축소해 왔다”며 “그 결과 12월 말 기준으로는 한도 규제를 준수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넥스트레이드는 8월부터 네 차례에 걸쳐 165개 종목을 순차적으로 편출해 거래대상 종목 수가 795개에서 630개로 줄었다. 내년 1분기부터 다시 700개로 종목이 늘게 됐다.
넥스트레이드 관계자는 “일별·주기별 거래량 비율의 모니터링 등을 통해 한도규제를 선제적으로 준수함과 동시에 매매체결대상 종목 수를 700개 이내로 유지해 투자자의 투자수요에 부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