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라이프는 서울대학교와 협력해 시니어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KB골든라이프 시니어 컨설턴트 양성과정'을 신설하고, 본격적으로 운영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KB라이프타워에서 23일 서울대학교 생활과학대학과 함께 교육과정 신설을 기념하는 행사가 열렸다. 행사에는 정문철 KB라이프 대표이사와 이유리 서울대학교 생활과학대학 학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산학협력의 뜻을 모았다.
이번 과정은 KB라이프를 중심으로 KB국민은행, KB증권, KB라이프파트너스 등 KB금융그룹 주요 계열사가 함께 참여하는 공동 프로젝트다.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라 다양화되는 시니어 고객의 니즈에 대응하고, 기존의 상품 중심 상담을 넘어 고객 생애 전반을 이해하고 지원할 수 있는 종합 상담 역량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KB골든라이프 시니어 컨설턴트 양성과정’은 2026년 3월부터 8주 과정으로 운영되며, KB국민은행 골든라이프센터장과 KB증권의 고객 접점 부서 임직원뿐만 아니라 KB라이프의 프리미엄 종합금융 판매 전문 자회사인 KB라이프파트너스 소속 설계사(Life Partner)도 참여할 계획이다.
커리큘럼은 시니어 비즈니스에 대한 통합적 이해와 실질적인 상담 역량 강화를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KB라이프는 향후 이 과정을 기반으로 시니어 컨설턴트 양성 프로세스와 전문가 인증 체계를 점차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정문철 KB라이프 대표이사는 “이번 과정은 KB라이프가 주도해 그룹 차원의 시니어 상담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KB라이프는 고객 생애 주기에 맞춘 전문 상담 인력을 지속적으로 육성해, 국민의 평생 행복파트너로 함께 동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B금융그룹은 시니어 전용 통합 브랜드 KB골든라이프를 통해 자산관리부터 건강, 요양, 주거에 이르기까지 시니어 고객의 삶 전반을 아우르는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전국에 KB골든라이프센터 16개소를 운영하며, 고객이 PB 경력 10년 이상 센터장과 변호사, 세무사 등 금융 전문가와 언제든지 증여·상속에 대해 상담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KB라이프는 자회사 KB골든라이프케어를 통해 요양시설인 ‘빌리지’와 실버타운 종로 ‘평창 카운티’를 운영하며, 금융과 비금융을 융합한 시니어 토탈 케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