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카드 본사 전경
신한카드 가맹점주 19만여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건에 대해 경찰이 입건 전 조사에 나섰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사이버테러대응과는 전날(23일) 신한카드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건과 관련해 경기북부경찰청에 내사를 지시했다.
경기북부청은 사이버수사과에 사건을 배정하고 내사에 착수했다.
앞서 전날 신한카드는 가맹점 대표자들의 휴대전화 번호, 성명, 생년월일 등 약 19만 2000건의 정보가 외부로 유출된 사실을 파악하고 이를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했다.
신한카드에 따르면 이번에 유출된 정보는 신한카드 신규 가맹점 대표자의 △휴대전화번호 18만1585건 △휴대전화번호·성명 8120건 △휴대전화번호·성명·생년·성별 2310건 △휴대전화번호·성명·생년월일 73건 등 총 19만2088건 등이다.
개인정보 유출은 2022년 3월부터 올해 5월까지 약 2년 넘게 지속된 것으로 파악됐다. 신한카드는 내부 조사 결과 이번 유출이 외부 해킹이 아닌 내부 직원의 일탈에 의해 발생했으며, 주민등록번호 등 고유식별정보나 카드번호, 계좌번호 등 신용정보는 포함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