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장중 25원 넘게 급락 1460원 하회, 당국 구두개입

1484.9원 개장해 8개월만 최고치 경신 후 하락 중..현 레벨서 등락할 듯

▲24일 오전 9시42분 현재 원달러 환율 장중 흐름 (체크)

원·달러 환율이 장중 25원 넘게 급락 중이다. 외환당국의 구두개입이 영향을 미치고 있다.

김재환 기획재정부 국제금융국장과 윤경수 한국은행 국제국장은 이날 개장 직후 ‘외환당국 시장 관련 메시지’를 통해 “원화의 과도한 약세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

24일 오전 9시42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24.2원(1.63%) 급락한 1459.4원을 기록 중이다. 장중 한때 25원 넘게 급락하며 1458.0원까지 떨어지기도 했었다.

이날 원·달러는 1484.9원으로 출발했다. 이는 4월9일 장중 기록한 1487.6원 이후 8개월만에 최고다.

외환시장 참여자는 “연말로 인해 시장이 얇은 상황에서 외환당국 개입이 영향을 줬다”며 “많이 떨어진 만큼 현 레벨에서 등락을 이어갈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같은시각 달러·엔은 0.11엔(0.07%) 떨어진 156.12엔을, 유로·달러는 0.0001달러(0.01%) 상승한 1.1793달러를, 역외 달러·위안(CNH)은 0.0007위안(0%) 하락한 7.0167위안을 기록 중이다.

주식시장에서 코스피는 17.53포인트(0.43%) 상승한 4134.85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시장에서 440억3800만원어치를 순매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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