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가 숙박권 논란’ 김병기 “적절하지 못했다…전액 반환할 것”

“숙박료 편차 크다” 해명도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3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한정애 정책위의장을 발언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대한항공에게 고가의 숙박권을 받았다는 논란에 대해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이유불문 적절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23일 입장문을 내고 “앞으로 처신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다만 숙박료는 상당히 편차가 크다”면서 “확인결과 2025년 현재 판매가는 조식 2인 포함해 1일 30만 원대 초중반”이라고 해명했다.

김 원내대표는 “숙박비용은 즉각 반환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김 원내대표는 관련 논란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지속적으로 드러냈다. 기자들이 국회 원내대책회의 직후 김 원내대표에게 의혹에 대해 묻자 김 원내대표는 “적절하지 못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싶은 것이냐”며 “맞아요, 됐어요?”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기사에) 내용이 있는데, 상처에 소금 뿌리고 싶냐”고 발언하기도 했다.

앞서 한겨레신문 보도에 따르면 김 원내대표는 작년 11월 대한항공에서 받은 호텔 숙박 초대권으로 2박 3일간 165만 원 상당의 최고급 객실과 서비스를 이용한 정황이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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