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형재산 활용부터 도유재산 관리까지 성과 인정…5년 연속 S등급 달성

23일 용인특례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공유재산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장관 표창을 받았다. 시는 ‘시 캐릭터 무형재산(저작권·상표권) 활용 일자리 창출·경제효과 UP! 좋아요’ 사례를 발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표 캐릭터 ‘조아용’의 지식재산권을 전략적으로 활용해 굿즈 개발과 민간협업을 추진하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새로운 일자리 창출로 이어진 점이 우수사례로 인정됐다. 특히 공유재산 총괄부서와 캐릭터 운영부서가 협업해 무형재산을 정책아이템으로 발굴하고, 실무 적용까지 연결한 점이 심사위원들의 호응을 얻었다.
용인특례시는 경기도가 주관한 ‘2025년 공유재산관리평가’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도유재산 무단점유 해소, 변상금 부과·징수, 일반재산 대부관리 등 현장 중심의 체계적인 재산관리 성과를 인정받았으며, 이를 통해 ‘공유재산 공정사용 및 효율적 관리’ 부문에서 5년 연속 S등급을 달성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재산을 관리하는 부서와 이를 활용하는 부서가 힘을 모아 무형재산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낸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을 위해 공유재산의 가치를 높이는 창의적인 활용방안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관리 효율성과 활용영역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특례시가 보유한 공유재산은 토지 4만2279필지와 건물 815동 등으로, 총 자산가치는 10조5443억 원에 이른다. 시가 관리하는 경기도 공유재산은 1만4052필지, 685만5629㎡ 규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