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미쓰이화학, 에코바디스 평가서 플래티넘 등급 획득

환경∙윤리∙공급망 등 전 분야서 높은 평가

▲금호미쓰이화학 여수공장. (사진제공=금호미쓰이화학)

금호미쓰이화학은 글로벌 공급망 지속가능성 평가기관인 에코바디스(EcoVadis)로부터 최상위 등급인 플래티넘(PLATINUM) 등급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에코바디스는 글로벌 13만여 개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 △노동∙인권 △윤리 △지속가능한 조달 등의 영역을 평가한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정책 유무뿐만 아니라 실제 실행과 결과까지 반영한다.

금호미쓰이화학은 상위 1%에게 부여되는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하며 폴리우레탄 핵심 원료인 MDI(메틸렌 디페닐 디이소시아네이트) 산업 내에서 명실상부한 ESG 최우수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최근 글로벌 기업들이 협력사 선정 및 유지 과정에서 에코바디스의 평가 결과를 핵심 기준으로 활용하는 만큼, 향후 회사의 신뢰도와 경쟁력이 한층 더 강화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 같은 성과는 금호미쓰이화학이 최근 2년간 추진해온 전사적 ESG 고도화 활동의 결실이다.

금호미쓰이화학은 △공급망 ESG 실사 범위 확대 및 심층 검증 도입 △전사 인권영향평가 체계 강화 △반부패∙준법경영 고도화 △전 제품 전과정평가(LCA) 기반의 환경 관리 체계 완성 △저탄소∙친환경 공정기술(CA∙염산산화) 도입 등 여러 과제를 중심으로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강화해 왔다.

특히 공급망 전반의 ESG 리스크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협력사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등 전사 차원의 관리 체계 고도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 강조되고 있는 책임 조달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조치다.

금호미쓰이화학 관계자는 “이번 플래티넘 등급 획득은 금호미쓰이화학이 글로벌 시장에서 ESG 최고 수준의 역량을 갖춘 기업임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금호미쓰이화학은 공급망 책임성 강화, 친환경 기술 개발, 윤리∙인권 기반의 기업문화 확대를 통해 글로벌 ESG 스탠더드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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