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회계·컨설팅 법인 EY한영은 국내 아동복지 전문기관인 초록우산과 함께 금융·회계, 인공지능(AI), ESG 분야에 관심 있는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전날 ‘커리어 멘토링 데이’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커리어 멘토링 데이는 아동복지시설이나 위탁가정 보호 종료 후 사회 진출을 준비하는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인 자립과 진로 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EY한영은 직전 회계연도(2024년 7월~2025년 6월)에 초록우산과 함께 자립준비청년 지원 사업을 시작했다. 사내 사회공헌 네트워크인 'EY한영 한마음나누미'를 통해 교육비와 생활비 등 실질적인 생계비로 1억2000만 원을 후원하며, 전국 자립준비청년 40명의 안정적인 자립 기반 마련을 도운 바 있다.
이어 이번 회계연도(2025년 7월~2026년 6월)에는 전년도와 동일한 1억2000만 원의 경제적 지원에 더해, 청년들의 실질적인 사회 진입과 꿈 실현을 돕는 방향으로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 EY의 사회공헌 철학이자 글로벌 캠페인인 'EY 리플스(EY Ripples)'의 핵심 영역 중 하나인 ‘미래 세대 지원’ 활동의 일환으로, 미래 세대의 주역이 될 청년들이 지속 가능한 커리어 목표를 수립할 수 있도록 전문성 기반 멘토링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에 따라 올해 개최한 커리어 멘토링 데이에는 지난해 후원 대상자 일부와 신규 대상자 40명 중 EY한영의 전문 분야와 연관성이 높은 청년 8명을 모집해 이들을 대상으로 금융·회계, AI, ESG 등 분야별 EY한영 소속 현직 전문가들이 멘토로 나서 청년들의 진로 및 관심 분야와 연계된 전문 영역과 실제 업무 경험을 소개했다. 또한 청년 개개인의 배경, 성향과 역량을 고려해 향후 커리어 개발에 도움이 될 진로 탐색 방향을 조언했다.
멘토링을 통해 청년들은 대학 졸업 이후의 진로 선택과 자격증 준비 과정, 커리어 성장 경로, 실무 노하우 등 현장 중심 조언을 접하며 직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새로운 진로 가능성을 구체화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박용근 EY한영 대표이사는 "청년들이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과정에서 스스로 확신을 갖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커리어 멘토링 데이를 준비했다"며 "EY한영은 현장에서 축적한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 세대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EY한영은 현재까지 자립준비청년 지원 사업에 누적 2억4000만 원을 지원했다. 이와 별도로 초록우산과 함께 가족돌봄아동 지원 사업에도 참여해, 보호자의 건강 문제나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가족 돌봄을 전담하고 있는 아동을 대상으로 총 2억2000만 원을 후원하며 사회적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도 기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