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부산 시대’ 기념… BNK부산은행, ‘내맘대로 예금’ 2차 특판 나서

▲BNK 내맘대로 예금특판실시 이미지 (사진제공=BNK부산은행)

BNK부산은행이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을 기념해 지역 밀착형 금융 상품으로 시민들과 호흡에 나선다.

BNK부산은행은 23일, 해양수산부 개청을 기념해 ‘BNK내맘대로 예금’ 2차 특별판매를 오는 31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2차 특판은 해수부 부산 이전을 기념해 지난 12월 12일부터 판매한 1차 특별판매가 판매 개시 5일 만인 16일에 조기 완판되면서 추가로 마련됐다. 지역 대표 금융기관으로서 해수부 개청을 시민들과 함께 축하하고, 해양산업 중심도시 부산의 금융 허브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BNK내맘대로 예금' 2차 특판의 기본금리는 연 2.30%로, △특판 우대금리 0.50%포인트 △거래실적 우대금리 최대 0.20%포인트를 더해 최대 연 3.00%의 금리를 제공한다. 특판 한도는 총 1223억 원이며, 한도 소진 시 조기 종료된다.

가입 대상은 개인 고객으로 1인 1계좌만 가능하다. 가입 금액은 최소 100만 원부터 최대 1억 원까지이며, 가입 기간은 12개월이다.

부산은행은 이번 특판과 함께 해수부 개청을 축하하는 의미로 커피트럭 운영과 사은품 증정 등 시민 참여형 이벤트도 병행할 계획이다.

부산은행 신식 개인고객그룹장은 "해수부 이전 기념 특판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에 힘입어 2차 특판을 시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해양산업 발전과 지역 상생을 위한 금융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해수부 부산 이전이라는 굵직한 정책 변곡점 속에서, 지역 금융기관의 역할 역시 시험대에 오르고 있다. 부산은행의 이번 특판은 단순한 예금 상품을 넘어 ‘해양수도 부산’ 구상의 한 축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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