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억원 금융위원장, 주한 영국대사와 '한-영 금융협력' 논의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콜린 크룩스(Colin Crooks) 주한 영국대사와 면담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금융위원회)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콜린 크룩스 주한 영국대사를 만나 '한-영 금융협력'을 논의했다.

두 사람은 내년 세계 경제 전망과 양국의 금융정책 방향, 한-영 간 금융분야 협력 확대 방안 등을 놓고 의견을 교환했다. 이 위원장은 "세계 경제 불확실성에 대비해 정부가 대내외 경제상황을 모니터링하고 '100조원+α' 시장안정프로그램 등으로 선제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크룩스 대사는 "최근 타결된 한-영 자유무역협정(FTA) 개선협상이 급변하는 경제·지정학적 환경 속에서 양국 협력 강화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며 "이를 계기로 금융회사의 상호 진·출입이 확대될 수 있도록 금융 분야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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