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우수봉사자에 인증패 수여

▲정영수 생산기술부 과장이 최근 광양제철소 소본부에서 진행된 우수봉사자 인증패 수여식에서 '5000시간 봉사활동 인증패'를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광양제철소)

광양제철소가 지역사회를 위해 오랜 기간 봉사활동을 이어온 직원들을 격려하며 나눔의 가치를 재조명했다.

광양제철소는 제철소본부에서 '3000시간 이상 우수봉사자 인증패 수여식'을 열었다.

누적 봉사시간 3000시간과 5000시간을 달성한 직원 16명에게 인증패와 배지를 수여했다고 22일 밝혔다.

수여식에는 고재윤 광양제철소장을 비롯해 3000시간·5000시간 봉사활동을 달성한 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장기간 지역사회 봉사에 헌신해 온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지속가능한 봉사문화 확산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누적 봉사시간 3000시간을 달성한 직원에게는 제철소장 명의의 실버인증패와 배지가, 5000시간 달성자에게는 포스코 대표이사 명의의 골드인증패와 배지가 각각 수여된다.

골드 인증패의 주인공은 누적 봉사시간 5000시간을 달성한 정영수 생산기술부 과장이었다.

정 과장은 발마사지 재능봉사단, 프렌즈 재능봉사단, 응급처치 재능봉사단 등 다양한 재능봉사단에서 활동하며 지역사회 나눔 실천에 앞장서 왔다.

또 정 과장은 소속 부서 직원 봉사단인 '사랑의 모임' 활동을 통해 매월 지역 미혼모와 독거노인을 위한 생활지원금 후원에도 참여하고 있다.

개인 여가 시간과 연차를 활용해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왔다.

헌혈횟수도 누적 30회에 달한다.

정 과장은 "태안반도 기름유출 사고 당시 전국에서 수많은 시민들이 힘을 모아 위기를 극복하는 모습을 보고 봉사활동을 시작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함께해준 동료들과 지역사회를 위해 계속 상생의 길을 걷고 싶다"고 말했다.

광양제철소는 기준 누적 봉사활동 3000시간 이상을 달성한 직원은 모두 103명에 이른다.

고재윤 광양제철소장은 "오랜 시간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해준 직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고 소장은 "봉사를 통해 쌓은 경험이 개인의 삶은 물론 조직과 지역사회 모두에 긍정적인 힘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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